[헤럴드POP=강보라 기자] 김준호의 인내심이 라면 앞에서 무너졌다.

13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에는 라면을 걸고 저녁식사 복불복을 펼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준영이 라면 1봉지, 데프콘과 김종민이 짜장라면과 매운라면 1봉지 씩을 획득한 가운데 차태현과 김준호는 빈손으로 게임을 종료해야했다.

개썰매에서 사람이 개를 대신해야하는 체력게임에 결국 최고 연장자인 김준호와 차태현이 등수에서야 밀리고야 만 것.

사진 : KBS 2TV ‘1박 2일’ 방송 캡처
사진 : KBS 2TV ‘1박 2일’ 방송 캡처

베이스캠프인 러시아풍 숙소로 들어온 멤버들은 허기진 배를 먼저 달래고자 라면을 끓이기 시작했다. 차태현과 김준호는 혹시나 라면을 먹을 수 있지 않을까 멤버들의 심부름을 자청하며 눈치게임에 들어갔다.

데프콘은 둘의 노력에도 자신의 옆 자리였던 김준호를 쫓아내고 차태현을 불러앉혔다.

김준호는 데프콘의 박대에 빈정이 상한 듯 얼른 김종민의 옆자리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그러나 김종민 역시 김준호를 달갑지 않은 기색으로 맞아들이며 라면 조리에 열중했다.

김종민이 자신에게 라면을 나눠주지 않자 정말로 배가 고팠던 김준호는 “진짜 한 입만 줘 봐, 씨”라고 짜증을 냈다.

이에 김종민은 “어? 금방 욕한 거 같은데?”라며 김준호의 행동을 지적했다.

김준호는 허기짐과 중국에서의 3일 일정만에 처음 마주하는 라면앞에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른 듯 멤버들을 재촉했다.

결국 자신과 마찬가지로 라면을 얻지 못한 차태현과 라면을 건 승부를 펼쳤지만 이에 패배하며 라면을 먹지 못하게 되자 김준호는 진심으로 기분이 상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를 달래려 멤버들이 라면을 주겠다고했지만 이에도 “난 이제 평생 안 먹을거다”라며 자존심을 지키려고 했다.

그러나 끝내 멤버들의 회유에 넘어간 김준호는 맛있게 라면을 먹었다.

한편 이날 ‘1박 2일’에는 베이스캠프를 찾아올 수 있는 멤버들만이 실내 취침을 할 수 있는 잠자리 복불복 게임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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