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노윤정 기자] ‘한번 더 해피엔딩’이 제목처럼 행복한 결말을 보여줄까.
MBC 수목드라마 ‘한번 더 해피엔딩’(연출 권성창/극본 허성희)이 10일 방송되는 16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한번 더 해피엔딩’은 걸그룹 ‘엔젤스’ 출신 네 여자를 중심으로, 다시 누군가와 사랑하고 행복해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코미디물이다. 극 초반, 통통 튀는 스토리와 장나라-정경호의 케미스트리, 보는 이들을 설레게 했던 ‘서브 남주’ 권율의 활약, 코믹한 커플들의 모습 등이 인기 요인으로 작용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극이 진행될수록 초반의 톡 쏘는 매력은 반감되고 다소 ‘뻔한’ 로맨스가 진행되며 시청자들의 흥미도 시들해졌다. 때문에 시청률은 3%대까지 떨어졌으며, 방영 내내 경쟁작에 큰 차이로 밀리는 형세를 바꾸지 못했다.
이러한 아쉬움 속에서도 극은 해피엔딩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송수혁(정경호 분)은 우여곡절 끝에 한미모(장나라 분)에게 청혼하며 다시 한 번 사랑을 맹세했다. 한미모-송수혁 사이에서 상처받고 물러났던 구해준(권율 분)은 전 부인 우연수(황선희 분)와 재결합할 가능성을 암시했다.
또한 고동미(유인나 분)는 연인 안정우(안효섭 분)와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달달한 연애를 지속하게 됐으며, 백다정(유다인 분)-김건학(김태훈 분) 부부는 더 이상 상담이 필요 없어 보일 정도로 사이를 회복했다. 홍애란(서인영 분) 역시 남편 방동배(박은석 분)의 바람기에 대한 의심은 버리지 못한 상태였으나, 티격태격하면서도 알콩달콩한 신혼을 보냈다.
과연 주인공들 모두 자신들의 행복을 찾고 드라마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최종회 방송만을 남겨두고 있는 ‘한번 더 해피엔딩’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한번 더 해피엔딩’ 후속으로는 이진욱, 문채원, 김강우, 송재림 등이 출연하는 ‘굿바이 미스터 블랙’이 방송된다. 16일 오후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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