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세영 기자]백성을 생각하는 마음, 장영실과 장희제가 만들고자 했던 천상시계의 밑바탕에는 '백성'이 있었다.

13일 방송된 KBS1 '장영실'에서는 끝내 사대부의 칼에 맞아 죽음을 맞이한 장희제(이지훈)과 오열하는 장영실(송일국)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천(김도현)은 "영실이의 말대로 시계가 상업을 일으킬 수 있다고"라며 석구(강성진)을 향해 물었고 이에 석구는 "스스로 움직일 수 있는 시계가 있다면 세상에 많은 변화가 있을 거라고 했다. 영실이가 특히 밤 시간을 알려주기 위해서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라고 언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 장영실
사진: 장영실

이어 "별을 보고 시간을 알 수 있기가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말하는 석구에게 이천은 "사람들이 밤 시간을 알게 된다면 늦은 시간에도 약속을 잡을 수 있겠나"라고 놀라워했다. 특히 장영실은 함께 작업실에서 천상시계 작업에 몰두하고 있는 소현옹주(박선영)을 향해 "톱니들로 사람들이 상상할 수도 없는 것들을 다 만들어 볼 생각"이라고 말문을 열었고 이에 소현옹주는 "이럴 때 장판사님이 계셨다면 빨리 완성할 수 있게 도움을 주셨을 것. 장판사님 생각이 많이 난다"라고 장희제를 그리워했다.

장영실은 "장판사님 만나러 가볼까요"라며 밤 하늘 별이 빛나는 장소로 소현옹주와 향했고 어두운 저녁 하늘을 바라보며 "나으리 조금만 기다리세요. 천상시계, 곧 보여드릴게요"라고 말했다.

이에 소현옹주는 "장판사님과 함께 천상시계를 만들고 계셨군요"라며 "그런데 두 분 왜 이렇게 백성이 주인공인 천상시계를 만들고 싶어하십니까"라고 물었다.

사진: 장영실
사진: 장영실

장영실은 "저 별과 해 우주만물, 이 땅의 사계절, 사람들, 이 모든것이 연결되어 있다는 진리를 천상시계에 담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소현옹주는 "사람이 다치는게 싫으신 것이지요"라며 "천상시계를 보면서 하늘과 사람이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보여 남을 해하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이라고 장영실과 장희제가 천상시계를 만들려고 하는 이유에 대해 강조했다.

장영실이 "옹주님, 저는 무력합니다. 하지만 천상시계는 누구보다 잘 만들 수 있습니다. 꼭 만들고 싶습니다"라고 밝히자 소현옹주는 "장판사님 장대호군이 꼭 만들 수 있게 도와주십시오. 그리고 장판사님 별들과 함께 편안히 쉬십시오. 편안히"라며 장영실과 함께 밤 하늘 별자리들을 바라 보았다.

한편 KBS1 주말드라마 '장영실'은 매주 토,일요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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