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세영 기자]'아이가다섯' 안재욱이 소유진을 향해 자기 스타일이 아니라고 말했다.
13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아이가다섯'에서는 이상태와 안미정의 심야 자전거 데이트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늦은 밤 강변에서 자전거를 타며 심야 데이트를 즐긴 이상태(안재욱)는 안미정을 향해 "기분 좀 괜찮아졌냐. 이제 출발하자. 나 먼저 출발한다. 웃으니까 좋잖아요 안대리"라고 말했다.
이에 안미정은 "내가 웃는 게 왜 좋아"라며 자신을 계속해 챙겨주었던 이상태의 행동을 곱씹었다.
안미정은 "팀장님. 제가 웃는 게 왜 좋아요?"라고 물었고 이상태는 "그냥. 좋잖아요 안대리 웃으면 예쁘기도 하구요"라고 덧붙였다.
이어 안미정은 "팀장님. 진짜 궁금한 걸 못참는 성격이라서요. 지금 안 물어보면 혀에 가시가 돋을 것 같다. 팀장님 혹시 저 좋아하세요?"라고 돌직구로 질문했다. 안미정의 질문에 당황한 이상태는 당황하다 자전거를 잘못 몰아 넘어지고 말았고 "아픈건 됐고. 방금 뭐라고 했냐"라고 되물었다.
이에 안미정은 "아니 팀장님이 저 좋아하시는 거 아니냐고"라고 언급했고 이상태는 "내가 왜, 왜 안대리를 좋아합니까?"라고 언성을 높였다.
당황한 안미정은 "그게 아니라면 왜 나 병원에도 데리고 가고 초밥도 사주고 같이 밤새면서 MRI도 봐주고 오늘도 여기까지 오고 이상하잖아요"라고 설명했다.
이상태는 "저기요 안미정 대리님. 난 우리 팀 팀장이고 우리 직원들 챙기는 것도 내가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착각에 세금 붙는 건 아니지만 정도껏 해라.안대리 푼수끼 있는 건 알고 있지만 안대리 내 타입은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그때 갑작스럽게 자전거가 안대리와 이상태를 향해 돌진했고 두 사람은 공원 잔디 밭에 넘어지면서 묘한 스킨십을 선보였다.
이상태는 두근 거리는 심장을 진정시키려 "저기 좀 나와볼래요?"라고 말했고 "미안해요"라며 황급히 안미정이 일어나자 "떨어져 있어라. 저쪽으로"라고 그를 피했다.
이상태는 "왜 이렇게 심장이 뛰지"라며 "하도 어이가 없어서 놀랬나 보다"라고 안미정을 향해 쏘아 붙였다.
안미정은 "어이가 없더라도 할말은 해야겠다. 제가 팀장님 타입이 아니라는 건 그렇다 쳐도 팀장님도 제 타입은 아니다. 근데 제가 푼수라니요?"라고 말했다.
이상태는 또 "지금이 푼수같다. 남자한테 막 그런거 물어보고 그런걸 도끼병이라고 하는 것. 자기한테 조금만 친절하면 다 자기 좋아한다고 착각하고. 인류를 사랑하는 게 죄 입니까?"라며 "나는 지금 안대리를 좋아하는 것도 아닌데 차인거구나. 그렇게 자신있냐 본인한테"라고 덧붙였다.
이에 안미정은 "제가 애들 키우느라 안꾸며서 그렇지 썩 괜찮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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