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양혜숙 기자] ‘복면가왕’ 흥부가 기가막혀의 정체는 아이돌그룹 빅스의 레오였다.
13일 방송된 MBC '일밤 - 복면가왕'에서는 25대 가왕의 자리에 도전하는 4명의 도전자들이 2라운드 대결을 펼쳤다. 2라운드 두 번째 대결은 ‘흥부가 기가막혀’와 ‘꼭두각시 인형 피노키오’의 무대가 꾸며졌다.
먼저 등장한 ‘흥부가 기가막혀’는 조성모의 ‘To heaven’을 미성으로 소화해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무대에 올라온 ‘꼭두각시 인형 피노키오’는 이승철의 ‘오늘도 난’을 선택해 흥겨운 무대를 선보였다.
김현철은 “흥부의 코 막힌 목소리가 장기이자 특색이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채연은 “흥부는 아이돌 그룹이어서 핸드 마이크가 어색한 것 같다.”며 ‘빅스’의 멤버로 추측했다. 나영석은 “흥부가 쓴 음역대의 진성과 가성은 굉장히 어려운 거다. 풋풋한 소년의 젠틀함이었다.”라며 노래를 듣고 난 후 소감을 밝혔다.
이어 흥부는 비트박스, 피노키오는 탭댄스를 개인기로 선보이며 흥겨운 무대를 이어가기도 했다. 아쉽지만 탈락자는 결정됐다. 2라운드 두 번째 대결의 승자는 ‘피노키오’였다. ‘흥부가 기가막혀’의 정체는 채연의 추측대로 아이돌그룹 빅스의 레오였다.
빅스는 2012년 데뷔한 그룹으로 독특한 콘셉트와 가창력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레오는 “데뷔하고 처음 느끼는 기분이었다. 막막하고 답답하고 새로운 기분이었다.”며 “빅스 멤버들이 콘셉트가 강한 노래만 했는데 노래도 음악도 좋아한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며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어 평소 낯가림이 심하다고 밝힌 레오는 “복면 뒤에 있으니까 몸이 움직인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MBC '일밤 - 복면가왕'은 스타들이 출연해 목소리만으로 실력을 뽐내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일요일 저녁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