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아람 기자] 초콜릿의 효능에 관심이 모아졌다.
초콜릿의 성분인 카카오에는 항산화제로 알려진 플라바놀이라는 물질이 포함돼 있어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알려졌다.
초콜릿은 혈압을 낮추는 효과와 스트레스 조절에 효과가 있고, 소량의 다크 초콜릿을 규칙적으로 먹는 것이 심근경색의 위험도를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고 전해졌다.
하지만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 체중증가와 수면장애 등이 생길 수 있고, 일부 질환의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렇듯 초콜릿의 성분인 카카오로 인해 피로와 스트레스에는 물론 뇌 건강에까지 좋다고 알려졌지만 국내 초콜릿에 카카오 성분이 적게 포함됐거나 아예 없다는 발표가 눈길을 끈다.
국내 초콜릿의 성분을 살펴보면 설탕이 가장 앞자리를 차지히며 식물성 유지, 팜유 등이 눈에 띄는 것으로 알려졌다.
초콜릿은 크게 7가지로 나뉘는데 카카오 함량이 7%만 넘으면 초콜릿으로 인정되기 때문에 카카오 버터 대신 상대적으로 가격이 싼 것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전문가는 유럽의 국가들은 굉장히 높고 까다롭게 규정하고 있는 데 반해서, 우리나라는 카카오 버터에 대한 기준이 없기 때문에 팜유 사용이 보편화돼 있다며 같은 브랜드의 초콜릿인데도 해외에서 유통되는 상품과 한국 상품에는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직수입한 초콜릿엔 카카오 버터만 있지만, 한국 제휴업체가 만든 초콜릿엔 추가로 식물성 유지를 넣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대해 이용호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다른 유지 성분들이 많이 함유가 되면 트랜스지방 함량이 높아져 나쁜 콜레스테롤을 더 증가시키면서 결국 혈관 합병증 위험을 높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