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수정 기자] '진짜 사나이' 여군 멤버들이 강도 높은 훈련을 받았다.

13일 오후 방송된 '일밤-진짜 사나이-여군특집 4기'에서 의무 부사관으로서 훈련을 받는 여군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야전간호 훈련과 응급처치 훈련 등 보다 강도높은 수업을 받으며 의무 부사관으로서의 의식을 다졌다.

훈련에 앞서 멤버들은 저녁 점호부터 진땀을 빼야했다. 아들이 붙여준 판박이 스티커로 지적을 받은 김성은과 머리를 감지 못한 대다수의 멤버들, 또한 바쁜 일정으로 인해 신었던 양말을 그대로 관물대에 넣어 위생이 불량하다는 지적을 면치 못했다. 한 차례 불호령이 지나갔나 했다면 피에스타 차오루의 점호 보고로 다시금 분위기가 얼어붙었다. 한국어 발음이 아직 익숙치 않은 차오루는 점호 발음을 전복으로 하거나 끝을 이만으로 잘못 말하는 등 잦은 실수를 보여 중대장의 표정에 그늘이 지도록 했다. 그러나 중대장은 차오루의 노력을 인정하면서 "그러나 엉망진창이었다. 제대로 할 수 있도록"이라는 당부의 말을 남겼다.

야전전호는 미모의 교관과 함께 진행됐다. 교관의 입장과 동시에 멤버들의 표정엔 묘한 안도감이 흘렀다. 차오루는 "교관님이 귀여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미모의 교관은 멤버들에게 자신에게 두 가지 별명이 있다고 소개하며 얼어붙은 분위기를 완화시키고자 했다. 첫 번째 별명은 비타민이었다. 교육을 잘 받는 교육생들에게 비타민을 하나씩 나눠주기 때문이었다.

사진:MBC 방송캡쳐
사진:MBC 방송캡쳐

두 번째 별명은 닮은 연예인 이름이었다. 이와 관련해 교관은 멤버들에게 추측 퀴즈를 냈고 전효성은 "프린세스"라고 아부성 발언을 해 시선을 모았다. 입대 전 이이경이 첫 인상이 중요하다는 당부를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김영희는 "개그우먼 장미화를 닮았다"고 말해 멤버들이 다시 긴장해야 했다. 이후 분위기를 다시 화기애애하게 만들기 위한 다른 멤버들의 노력이 이어졌다. 김태희, 전지현 등 미모의 여배우 이름을 외치는 멤버들의 표정엔 자뭇 비장한 분위기가 감돌았다. 이들의 노력 덕분에 멤버들은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야전간호 교육을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응급처치 훈련에선 멤버들이 제법 긴장했다. 실제 상황을 재현한 상태에서 얼마나 침착하게, 또 정확하게 부상입은 병사를 다룰 수 있는지를 보는 테스트도 이뤄졌다. 고통에 비명을 지르는 부상 훈련생이 있는가 하면, 심폐소생술을 기다리는 더미, 전장에서 극심한 공포감을 느낀 두 명의 훈련생이 응급처치를 하려는 의무 부사관들을 방해하기도 했다. 이를 본 김영희는 "정말 놀랐다. 다들 메소드 연기를 하더라. 그 상황에서 침착하지 못한 것이 후회스럽다"는 소감을 남겼다.

한편, MBC '일밤-진짜 사나이'는 연예인들이 군부대를 찾아 군인들의 훈련과 일상을 직접 체험하는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6시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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