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아름 기자]개운치 않은 결말로 불명예스럽게 퇴장한 tvN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런 드라마가 또 있을까? '치인트'는 이미 지난 1일 16회로 막을 내렸지만 아직까지 유정(박해진 분)을 보내지 못한 '치인트' 팬들의 '유정앓이'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tvN '치즈인더트랩' 공식 포스터
tvN '치즈인더트랩' 공식 포스터

팬들의 유정사랑이 아직까지 식을줄 모르고 있는 가운데 웃지못할 팬들의 유정 사랑으로 급기야 '치인트' 17회가 등장, 관심을 모은다. 앞서 '치인트' 최종회(16회)에서는 3년 후 홍설(김고은 분), 인호(서강준 분), 은택(남주혁 분), 보라(박민지 분) 등 주요 인물들의 모습이 공개됐지만 남자 주인공인 유정만이 유일하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수많은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불러일으켰다. 당시 "설아~"라며 홍설을 부르는 목소리만 등장했을 뿐 그의 모습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어 유정의 3년 뒤 근황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폭발했던 상황.

박해진 공식 웨이보
박해진 공식 웨이보

결국 유정 부분이 없는 걸 아쉬워 한 '치인트' 팬들이 직접 나섰다. 유정의 지난 3년을 궁금해하는 팬들은 3년간 유정이 연예계에 데뷔한 설정으로 유정을 연기한 배우 박해진의 최근 해외 공식 일정 및 중국 드라마 출연 등의 행적을 일일이 팔로우하며 뜨거운 관심과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팬들이 만들어낸 17회 대본에 따르면 유정은 '핫'하게 연예계에 데뷔, 3년동안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실제 박해진처럼 한류스타로 거듭났다.

여기엔 국내 팬뿐 아니라 해외 팬들까지 동참해 흥미로운 에피소드로 만들어내며 마침내 '치인트' 17회 대본을 완성, 팬들 스스로를 위로를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같은 기현상은 그만큼 '치인트'의 원작 팬들이 전세계에 고루 퍼져있다는 걸 증명하고 있다. 또한 유정 역을 연기하며 대세 스타로 떠오른 박해진이 완벽한 유정을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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