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현민 기자] 쯔위가 의상 논란에 휩싸였다.
99년생, 올해 만 17세인 쯔위의 행보가 심상치않다. 2015년 데뷔 이후 가장 행복한 나날을 보내야 할 쯔위의 앞에는 이상하리만치 어려운 일들이 한가득이다.
지난 13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한 쯔위는 무대 의상에 적힌 외설적인 문구로 의상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쯔위는 트와이스 멤버들과 함께 인기가요 특별 무대를 꾸몄다. 걸그룹 여자친구와 함께 한 팀이 된 트와이스는 소녀시대의 'Gee'를 완성하기 위해 노력했다.
소녀시대의 당시 의상인 흰 티셔츠와 밝은 색상의 하의를 입은 여자친구 멤버들 그리고 트와이스 멤버들은 상큼한 매력으로 보는 이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트와이스 멤버들의 의상에는 여자친구 멤버들관 달리 각기 다른 문구가 적혀 있었다.
다현의 의상에는 '코카 콜라', 지효의 상의에는 'CARBS', 정연의 상의에는 'I LOVE COLD BEER'가 적혀 있었다. 그리고 쯔위의 의상에는 'Hoes take off your clothes'라고 적혀 있었다. 쯔위 의상에 적힌 문구의 뜻은 '매춘부들아 네 옷을 벗어라'라는 뜻으로 외설적인 의미가 담겼다.
방송 후 쯔위의 의상 코디가 문제로 지적되었고, 트와이스의 소속사 JYP 측은 "문구를 세심하게 살피지 못했다. 이런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쯔위는 JYP 직원에 캐스팅된 이후 식스틴을 통해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그는 트와이스 데뷔 과정에서 뛰어난 비주얼과 대만 사람이라는 이유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어 대만 국기를 흔든 사건으로 독립 선동 분자로 몰려 중국 여론의 뭇매를 맞기도 했다. 의상 논란이건, 정치색 논란이건 쯔위는 답답하다. 아직 한국어도 제대로 구사하지 못하는 그는 대만 독립 운동가도 매춘부도 아닌 한 명의 신인 아이돌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