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지 기자] '여유만만' 커플 간의 데이트 폭력이 화두에 올랐다.
16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는 '사랑싸움 아닌 범죄!-연인간 폭력'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데이트 폭력 담당 경찰은 과거 부산에서 발생한 데이트 폭력 사건을 언급하며 "헤어지고 나서 식칼이 찍힌 사진을 보내고, '밖에 못다니게 하겠다'라고 협박하는 일이 아주 많다"며 심각성을 언급했다.
특히 그는 남성들의 데이트 폭력으로 '경제적 폭력'을 꼽았는데, "여자는 일을 그만두면 다시 일을 하기가 쉽지 않다"며 "그 점을 악용해 자신이 없으면 경제적으로 무너지게 만드는 수법을 자주 쓰고 있다. 그러나 이 것은 잡히지도 않는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데이트 폭력 가해자 특징을 설명했다. 첫번째로는 연인에게 헌신적으로 잘해준다는 점이다. 데이트 폭력 가해자들에게는 애착장애가 있어서 평소에는 연인에게 180도 다른 모습으로 헌신한다는 것이다.
두번째는 어릴적에 폭력에 노출됐던 경험이 있는 것으로, 특히 대부분의 가해자들이 엄마가 아빠한테 맞는 경험을 본 것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세번째는 가해자들은 자기 주변에 대한 집착이 강해서 여자를 물건으로 생각한다는 것이다. 특히 담당경찰관은 이런 사건이 발생해서 가보면, 가해자들이 "속된말로 '내 마누라 내가 하는데 니가 무슨 상관이냐'라고 까지 한다"며 심각성을 강조했다.
한편, KBS2 '여유만만'은 알짜배기 생활 정보에서 부터 건강, 제태크, 트렌드 정보, 가족간의 소통까지 다양한 주부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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