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 = 김예솔 기자]'복면가왕' 효린이 '우리동네 음악대장'에 아쉽게 패하고 말았다.
13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봄처녀 제 오시네'가 '우리동네 음악대장'에 패하면서 정체를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는 씨스타의 멤버 효린이었다.
이날 효린은 김건모의 '미안해요'와 정인의 '장마'를 열창하면서 감성적인 무대를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MC김성주는 "효린이 연습실에서 3라운드 노랠 부르다가 약간 울먹였단 얘길 전해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효린은 "오랜만에 무대니까 좀 더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들려드리고 싶은 것도 있었고 누군가를 떠올린 부분도 있었다. 그래서 눈물이 났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모습을 본 패널 김구라는 "효린이 올해 스물 다섯으로 알고 있다. 근데 안 보는 사이에 철이 확 든 것 같다. 조금 더 까불어도 된다. 무슨 일 있는 건 아니냐"고 걱정스럽게 물었다.
효린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 지금 내려가서 드레스 벗으면 또 다시 남성미가 나온다"고 씩씩하게 얘기해 주위에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무대를 내려온 효린은 카메라를 보며 "내 눈썹 반토막 날아가지 않았냐"고 묻기도 하고 보디가드에게 "언니도 얼른 퇴근하시라"고 말해 변함없이 평소의 씩씩하고 꾸밈없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우리동네 음악대장'이 4연승에 성공하면서 정체가 공개되지 않았다. MBC '일밤-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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