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아름 기자] KBS가 새로운 콘셉트의 취향 저격 여행 예능을 선보인다.

KBS가 봄 개편 준비에 한창인 가운데 새 예능 프로그램 '배틀트립(가제)'은 최근 이휘재 김숙 성시경 산이를 MC로 확정짓고 본격적인 녹화 준비에 돌입했다.

VCR과 스튜디오 형식이 결합된 '배틀트립'은 제목처럼 매주 여행을 떠난 두 팀의 연예인 게스트들이 대결을 펼치고 스튜디오 토크가 이어지는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에게 여행 방법을 제시한다. 이에 '배틀트립'은 기존의 여행 예능과는 차별화된 예능이 될 전망이다.

연출을 맡은 손지원 PD는 "자신들이 직접 짠 루트나 엑기스 여행 정보를 갖고 올 게스트 두 팀이 따로 있고, 그 두 팀이 MC들을 두고 대결을 펼치는 새로운 방식의 예능이다. 어떤 특정 멤버들을 따라가는 여행 예능과는 다르다"고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했다.

손지원PD에 따르면 사람들의 취향에 맞춰 여행한다는 것이 기획의도다. 손PD는 "이젠 여행 방식이 진화하면서 여행객들이 많이 알려진 곳에 가는 게 아니라 자신들이 직접 SNS나 블로그를 검색, 취향에 맞춰 계획을 세워서 다니니까 그런 것들을 연예인들이 하면 어떨까 생각했다"며 "'배틀트립'은 요즘 여행의 퀄리티가 높아졌기 때문에 시청자들에게 방송을 봤을 때 약간의 시간과 돈만 투자하면 할 수 있는, '가성비 좋은 여행'을 제안한다는 개념에 가까울 것 같다. 그러면서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연예인들의 숨겨진 모습이 여행 안에 녹아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설명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배틀트립'은 4월 중 방송을 목표로 주말 편성을 논의 중이며 토요일 밤 시간대 방송이 유력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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