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현민 기자] 오정복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되었다.
지난 12일, 야구선수 오정복(30)이 수원 권선구에 위치한 자택 근처에서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되었다.
당시 경찰에 적발된 오정복 선수는 여성 한 명과 동승해 있어 여성 납치 오해를 받기도 했다. 해당 사안에 대해 오승복은 "아는 여동생과 술을 마셨다. 집이 1킬로미터 정도되는 근거리라서 데려다 주었을 뿐이다."라고 해명했다.
13일, 수원남부경찰서는 오정복 선수를 불구속 입건 처리했다. 당시 오 선수의 알코올 농도는 0.103%이었으며, 이는 면허 취소에 해당한다.
같은 날 오정복 선수의 구단인 KT는 징계위원회를 열었다. 오정복을 그동안 KT 위즈에서 외야수로 활동해 왔으며, 이번 징계로 10게임 출장 정지를 명 받게 되었다.
이뿐만 아니라 오정복은 벌금 300만 원을 내게 되었고,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선수단 대상 음주운전 예방 교육을 이수하게 되었다.
14일 오늘, KBO 측도 상벌위원회를 열었다. KBO에서는 야구선수 오정복을 규약 제 151조 '품위손상행위' 3호 위반으로 규정했다. 이에 따르면, 오정복 선수는 KBO 리그 15경기에 출장정지 된다. 또 그는 유소년야구 봉사활동 120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KT는 속이 아프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젊은 팀의 사기가 진작되기 어려운 상황이다. 지난해 장성우 선수가 명예훼손 혐의를 받아 KT 얼굴에 먹칠을 한 이후 정찬헌, 정성훈 등에 이어 오정복까지 음주운전으로 지탄을 받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야구팬들은 "KT 꼴찌 벗어나기 어렵다.", "징계가 너무 약하다."," 음주운전은 확실히 큰 문제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