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조한선이 ‘그래 그런거야’를 통해 권위적인 큰 형으로 변신했다.
13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에는 막내 세준(정해인)의 취업포기 선언으로 발칵 뒤집힌 집의 모습이 그려졌다.
삼남매의 맏이 세희(윤소이)는 세준의 마음을 돌려보려 구태여 바깥에서 함께 영화를 보고 식사자리까지 마련하는 노력을 보였다.
그러나 세현(조한선)의 권위적인 태도와 세준의 막무가내식 자기주장에 두 사람은 합의점에 도달하지 못한채 식사를 마무리지었다.
결국 동네 골목까지 끌고온 문제를 두고 세 사람은 언성을 높일 수 밖에 없었다. 자신이 살고싶은대로 좀 내버려두라는 세준의 말에 세현은 “너 얼마나 한심한 자식인지 아냐”며 “알바뛰어 돈모아 여행하는 여행가가 도대체 무슨 멍멍이 소리냐”고 따져물었다.
이어 취업포기를 자신 혼자만의 문제로 취급하는 세준에 세현은 언성을 높이며 “너 고아야?”라며 “아버지, 엄마, 할머니, 할아버지 모두 다 네 걱정 때문에 머리가 무거운데 내 인생 내꺼라는 오기가 다 무슨 개소리냐”고 몰아붙였다.
세현은 “고아 아닌 이상 100퍼센트 내 맘대로 어떻게 되냐”며 “우리 다 부모 때문에 가족 때문에 어느 정도 양보도하고 포기도 하고 사는 것 아니냐”고 타일렀다.
이에 바짝 약이 오른 세준은 “형이 뭘 포기 했냐”며 “사랑하는 여자가 친구랑 바람나서 포기했던 거?”라며 세현의 약점을 건드렸다.
결국 폭발한 세현은 세준의 머리를 때리며 분노를 표출했다.
한편 이날 ‘그래 그런거야’에는 유리(왕지혜)와의 결혼을 혜경(김해숙)에 통보식으로 알려오는 세현(조한선)의 모습이 그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