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개그맨 정성호가 오랜만에 방송에 복귀한 쥬얼리 출신 방송인 예원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전했다.

정성호는 bnt와 함께 세 가지 콘셉트의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친근하고 편안한 모습, 세련되며 위트 있는 모습, 표정 연기로 치명적인 모습 등 다양한 매력을 발산한 것.

이어진 인터뷰에서 정성호는 “2006년 MBC ‘개그야’ 속 ‘주연아’ 코너 이후에야 스스로를 개그맨이라고 소개할 수 있었다. 그 전까지 방송국에 가면 존재감 없는 그냥 어중간한 사람이었다”라고 당시를 기억했다.

하지만 ‘주연아’ 코너 이후에도 정성호는 “전부 잘 될 줄 알았다. 하지만 인기가 주식보다 더 빨리 떨어지더라. ‘정성호는 기회를 주었는데 안 되더라’라는 낙인이 찍혀서 힘들었다”라고 털어놨다.

이후 MBC ‘웃고 또 웃고’ 속 ‘나도 가수다’ 코너에서 가수 임재범을 패러디하며 다시 주목받을 수 있었다. 당시에 대해 정성호는 “누군가 찍었던 사진 한 장이 ‘임재범 도플갱어’라는 제목으로 이슈가 돼 제2의 전성기가 왔다”라고 말했다.

tvN ‘SNL 코리아’ 원년멤버로서 더욱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갔다. 이승철, 박태환, 사랑이, 영화 ‘타짜’의 아귀, 버벌진트 등 수많은 사람들의 안면성대묘사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 정성호는 “이때부터 생긴 습관이 YES였다. 나에겐 NO가 없었으며 사람들의 목소리를 알아내기 위해 일주일을 그 사람으로 살았다”라고 밝혔다.

지난 달 27일 방송된 ‘SNL 코리아 7’에서 정성호는 예원과 첫 방송을 진행했다. 현장에 관해 정성호는 “처음 시작할 때 예원 씨가 울음이 날 것 같다고 하더라. 어차피 짚어줘야 하는 것이라면 과감하게 오픈하고 울음이 나면 마음껏 울라고 했다”고 전했다.

정성호는 “9살 차이가 나지만 정말 친구처럼 친하다. 그런데 지금 딸 두 명, 아들 두 명이 있는데 집이 어린이 집이다. 이제 그만 낳고 싶다. 아내는 5명을 원하는데 이 정도면 낳을 만큼 낳았다. 세상에서 가장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이다. 그리고 한 가지 또 있다면 더 이상 아이는 낳지 말자”라며 아내 사랑을 자랑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