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지 기자] '라디오쇼' 박명수가 과거 일을 회상했다.
15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랩퍼 딘딘과 이슬기 아나운서가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펼쳤다.
이날 박명수는 "과거에는 유럽여행을 가는 사람이 없었다"며 8-90년대 이야기를 꺼내기 시작했다.
먼저 박명수는 "옛날에는 휴대폰이 2-300만원 했다"라고 밝혀 딘딘과 이슬기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딘딘과 이슬기가 믿지 못하자, 박명수는 "진짜다. 가죽케이스에 넣어서 줬다"고 덧붙였다.
이어 박명수는 과거에는 학교에서 단체로 영화를 보러가기도 했다고 전했다.
박명수는 "수능 끝나고 이순신 장군을 보려고 한 2천명이 극장으로 갔어요. 2천명이 다 함께 가는게 아니라, 오늘은 1학년, 내일은 2학년 이렇게 가서 보고 그랬어요" 라며 "웃긴게 뭐냐면 싸움 잘하는 형들이 뒤에서 욕을해요. 일어서지 말라고"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딘딘이 그때 박명수 씨는 뭐했느냐고 묻자, 박명수는 "저는 벽에 붙어서 가만히 있었어요. 거기 휩쓸리지 않으려고 그냥 조용히 있었어요"라고 밝혀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한편, 이외에도 박명수는 건전가요, 기내 흡연 등 과거 이야기로 봇물을 터뜨렸고, '라디오쇼' 마지막 곡으로 '아 대한민국'이 선곡돼 웃음을 더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