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이신적이 또 한 차례 이방원의 눈을 속이려고 하고 있다.

1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는 제 1차 왕자의 난에서 이방원(유아인)의 부름을 받지 못한 이신적(이지훈)이 불안감에 떠는 모습이 그려졌다.

거사가 치러진 날 밤 이방원의 계획에 대해 아무것도 전해듣지 못했던 이신적은 불안에 떨어야했다.

삼봉(김명민)의 사람으로 이방원의 눈을 속이려했던 이신적은 자신의 존재가 탄로난 것이 아닌지에 두려움을 느꼈다.

사진 : SBS ‘육룡이 나르샤’ 방송 캡처
사진 : SBS ‘육룡이 나르샤’ 방송 캡처

그러나 정도전과 세자의 목숨을 거두며 그 어느때 보다 일사분란한 움직임을 보였던 이방원의 신경이 이신적에 까지 미칠 틈이 없었다. 이신적은 자신의 생명 또한 위태로운 상황에 정도전의 최측근이었던 남은(진선규)를 찾아나섰다.

기어코 이신적은 낡은 창고에 몸을 숨긴 남은을 찾아냈지만 자신의 목을 베어가 이방원의 신의를 얻으라는 황당한 대답만이 돌아왔다.

남은은 이신적을 설득하려 밀본을 들먹이며 후일을 도모할 것을 약속받으며 손에 칼까지 쥐어줬다.

수세에 몰린 상황에서 이신적도 달리 선택할 길이 많지는 않았다.

자신을 의심하는 듯한 이방원에게 이대로 돌아가면 결국 목숨을 잃을테고, 그토록 따르던 삼봉 선생의 뜻도 세우지 못하는 꼴이 됐다.

결단을 내린 이신적은 남은의 말대로 그를 죽여 시체를 가지고 이방원을 찾았다.

민다경(공승연)의 부름에 밖으로 나온 이방원은 남은의 시신을 들고 자신을 찾은 이신적에 여전히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못하는 눈치였다.

이방원은 이신적에 “지금부터가 중요한 것입니다”라며 “믿겠습니다, 사형”이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전했다.

이신적 또한 이방원의 속을 알 길이 없어 답답하고 초조한 마음에 불안해하는 눈빛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육룡이 나르샤’에는 이방원의 의심을 거두기 위해 반촌을 찾아가 분이(신세경)의 간청에도 무자비하게 폭력을 일삼는 이신적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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