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아름 기자] 송혜교가 코믹 연기가 쉽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배우 송혜교는 15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열린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숙 김원석/연출 이응복 백상훈) 기자간담회에서 거의 10년만에 밝은 캐릭터를 연기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KBS 제공
KBS 제공

송혜교는 '태양의 후예'에서 밝고 솔직한 성격의 의사 강모연 역으로 열연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풀하우스' 이후 밝고 허당기 있는 캐릭터를 맡게 됐는데 지금까지 어떤 작품을 할 때 계획적으로 한 적은 없었다"고 말문을 연 송혜교는 "하다보니 지금까지 그림이 그려져 왔는데 이번에 대본을 재밌게 읽었고 처음 캐릭터 받았을 땐 지금보다 좀 더 얌전한 캐릭터였다. 작가님을 뵙고 실제로 얘기하다보니 내 안에 있는 밝은 기운들을 캐치해주셔서 입체적으로 바뀐 캐릭터이기도 하다"고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송혜교는 "작품이 너무 재밌어 하게 됐다. 이렇게까지 대중적인 사랑을 받을 거라곤 생각하지 못했는데 너무 감사하게도 많이 사랑해주셔서 캐릭터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시청자들을 향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송혜교는 "오랜만에 이렇게 밝은 캐릭터를 연기하니까 재밌을거라고 시작은 했지만 막상 코믹 연기가 너무 어렵더라. 거의 10년만에 재밌는 캐릭터를 하다보니 처음엔 감이 잘 안 잡히더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하지만 송혜교는 "처음에 여러 가지 생각이 들긴 했는데 옆에서 호흡하는 분들이 워낙 잘하고 잘 맞춰주시니 그런 느낌들을 빨리 찾을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동료들 덕에 어려움을 극복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태양의 후예’는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삶의 가치를 담아내는 블록버스터급 휴먼 멜로 드라마로 방송 6회만에 시청률 28.5%를 기록,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