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수정 기자] '미세스캅2' 김성령이 6년전 자신이 범인으로 몰아넣은 택시기사를 찾아갔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세스캅2'에서 무죄임에도 불구하고 누명으로 감옥에 갖힌 택시기사를 찾아간 고윤정(김성령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윤정을 눈 앞에 두고 택시기사는 "안에 들어가 있으면 할 일이 없어서 책을 많이 읽게 돼요. 내가 너무 못 배우고 무식해서 이런 일을 당하는 것 같아서 책이란 책은 다 읽었어. 그런데 책을 읽을 수록 화가 나는 거야. 뭘 해도 시간을 되돌릴 수 없다는 거에요. 난 안죽였는데 이렇게 갖혀살고, 난 안죽였는데 살인죄로 손가락질 받고, 난 안죽였는데 내 가족들은 나를 떠났어"라고 말했다.

사진:SBS 방송캡쳐
사진:SBS 방송캡쳐

그런 그에게 고윤정이 할 말은 "죄송합니다" 뿐이었다. 그러나 택시기사는 "그래도 잊지 않고 억울한 누명 벗겨줘서 고마워요. 그런데 전 용서할 수 없어요"라며 사과를 거절했다.

한편, SBS '미세스캅2'는경찰로는 백점, 엄마로선 빵점. 정의롭고 뜨거운 심장을 가진 경찰 아줌마의 활약을 통해 대한민국 워킹맘의 위대함과 애환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요일, 일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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