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세영 기자]'아이가다섯' 소유진이 안재욱과 면회 중 눈물을 흘렸다.
19일 방송된 KBS2 '아이가다섯'에서는 경찰서 면회장에서 만난 이상태(안재욱)과 안미정(소유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상태는 "잠은 좀 잤어요? 불편했을 텐데"라며 안미정을 걱정했고 이에 안미정은 "모르겠어요. 편하더라구요"라고 답했다.
이에 이상태는 "이런말을 하려고 온 건 아닌데. 생색내는 건 정말 질색인데, 어제 한 숨도 못잤다. 오늘도 저 여자를 못 빼오면 할머니나 애들은 어쩌나. 회사의 병가는 어떻게 해야하나. 주말까지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집에 데려다 줘야하는데. 그 생각하느라 제 정신이 아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근데 안대리는 잘 자고 잘 먹었다구요? 아니 이런 상황에서 무슨 생각을 하면 도대체 잘자고 잘 먹을 수 있습니까? 아무리 사람이 아니고 기계라고 해도 그렇지"라며 언성을 높였다. 또 이상태는 안미정이 웃자 "지금 웃었어요? 왜 웃습니까?"라고 물었고 안미정은 "그냥 잠이 잘 오더라구요. 그냥 어느 순간부터 마음이 편안해지더라구요. 팀장님이 나한테 그랬잖아요. 마음 편하게 먹으라고, 별 일 안 생길 거라고 그때부터 그냥 거짓말처럼 마음이 편안해지더라구요. 그래서 잘 먹고 잘 잤어요 나는"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날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다시 보던 이점숙(김청), 윤인철(권오중), 강소영(왕빛나)은 "미정이가 이 남자 좋아하네. 이 남자가 손짓만 해도 넘어가겠어. 이 남자 만나려고 한강 갔어"라며 안미정이 이상태를 좋아하고 있다고 확신해 눈길을 끌었다.
안미정은 "나도 팀장님 부하직원이니까 어떻게든 도와주시겠지 그렇게 대책없이 믿음이 생겼다"라며 이상태를 향한 믿음을 드러냈고 이상태는 "그럼 안대리 내 말 믿고 내가 시키는 대로 할 수 있어요? 애들 아빠 만나게 해주세요 안대리"라고 설명했다.
이후 안미정의 아이들은 집 안에서 "아빠 미국에서 돌아오면 아빠한테 다 말할 것. 아빠 본지가 하도 오래 됐다"라며 아빠 윤인철을 떠올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상태는 "그게 아이들 아빠의 합의 조건이다. 아이들 만나게 해준다는 약속 해주면 오늘 밤에라도 탄원서를"라고 언급했지만 안미정은 분노하며 "어떻게 아이들을 걸고 흥정을 하냐. 그래서 팀장님은 뭐라고 하셨냐. 나 마음 편하게 있으라고 하셨잖아요"라고 울먹였다.
이상태는 "달리 방법이 없다. 아이들 만나게 해줘라"라고 말했고 안미정은 "그렇게는 못 한다. 아직은 안된다. 애들이 너무 어리잖아요. 큰 애가 이제 겨우 11살이고 막내가 6살인데 뭐라고 이야기하냐. 너희 아빠는 엄마 친구랑 바람이 나서 엄마를 버리고 떠났단다. 그런짓을 저질러 놓고도 애들한테 아빠 노릇이 하고 싶다고 하냐"라며 결국 눈물을 흘려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한편 KBS2 '아이가다섯'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밤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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