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현민 기자] FNC가 악플러를 고소했다.
22일, 연예기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악플러 30여 명을 고소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FNC 측은 악플러에 대한 강경 대응과 관련해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보호와 건전한 인터넷 문화 확립을 위해'라며 고소장 제출의 목적을 명시했다.
FNC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 육성 및 영화, 드라마OST 제작, 공연기획 등의 연예 사업을 주도하는 기업이다.
소속 가수로는 FT아일랜드, CN블루, AOA, 정용화, 이홍기 등이 있다. 소속 배우로는 설현, 박광현, 민아, 윤진서, 이동건, 정우, 정진영, 조재윤 등이 있다. 또 소속 코메디언으로는 유재석, 송은이, 지석진, 정형돈, 이국주, 김용만이 있다.
해당 연예기획사는 지난 1월 11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허위사실 유포 및 악성 게시물에 대한 경고'라는 글을 업데이트했다. 해당 글에서 FNC는 의도성이 명백한 악성 댓글과 루머를 게재하고 유포하는 특정 아이디를 지속해서 수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같은 달12일, 역시 공식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악플러 대응에 대한 제보 및 협조 요청'이라는 글이 업데이트되었다. FNC 측은 근거 없는 루머 및 인신공격성 악의적 댓글을 자체적으로 수집하고 있으며, 팬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FNC는 포털 사이트, 인터넷 커뮤니티, 아티스트의 개인 SNS에 올라온 악플을 캡쳐한 이미지와 URL을 이메일로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두 차례의 공식적인 경고를 통해 30여 명의 악플러가 적발됐다. FNC측은 소속 아티스트들 본인과 가족들까지 심각한 정신적 피해를 당해왔다고 호소했으며,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한 이후에도 계속해서 악플을 수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