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미세스캅2’가 ‘시그널’의 바통을 이어받아 미제 사건이라는 소재로 시선을 모으고 있다.

SBS 주말드라마 ‘미세스캅2’(극본 황주하/연출 유인식)은 지상파 최초 시즌제 드라마로 탄탄한 완성도를 자랑하며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강력 사건을 파헤쳐나가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큰 인기와 함께 종영된 tvN ‘시그널’ 이후 또 한 번 대중의 공분을 일으킬 미제 사건을 소재로 한 드라마가 등장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지담 제공
사진=지담 제공

‘시그널’이 서로 다른 시대에 사는 형사들의 장기 미제 사건 접근 과정을 그렸다면, ‘미세스캅2’는 현재를 배경으로 현재진행형 사건에 몰두한다. 주인공 고윤정(김성령 분)은 6년 전 자신이 맡았던 분당여대생 사건이 아직 확실히 해결된 것이 아니라 판단하고 과오를 바로잡아 나간다.

제작사 지담 측은 “사회적으로 강력 범죄가 많이 벌어지고 있고 이에 대한 대중의 분노가 남아 있다. 비록 가상이지만 드라마는 실제 사건을 떠올리게 만드는 사건을 정의감에 넘치는 주인공이 맡아 진실에 다가가는 모습으로 대리만족을 준다”라고 설명했다.

대중 뿐 아니라 직접 연기하는 배우들까지 자극받고 있다. ‘미세스캅2’ 출연진은 촬영 전 미리 대본을 읽으며 접하는 사건에 대해 분노한다. 이런 감정이 캐릭터를 통해 고스란히 드러나며 ‘미세스캅2’가 웰메이드 드라마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제작사 측은 “배우들이 보고 듣고 느끼는 바를 그대로 연기하다보니 생동감 넘치는 연기가 나오고 이를 보는 시청자들도 몰입할 수 있게 되는 것”이라며 “향후 더욱 다양한 에피소드가 촘촘히 얽히며 시청자들과 두뇌 싸움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미세스캅2’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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