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지연 기자] 가수 케이윌이 생애 첫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출연을 확정했다. 22일 케이윌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음원킹' 케이윌이 '노트르담 드 파리' 무대로 뮤지컬에 데뷔하며 새로운 행보를 걷는다"고 알렸다.

지난 '노트르담 드 파리' 내한 공연 당시 케이윌이 진행하던 라디오에 출연했던 맷 로랑 (프렌치 투어 콰지모도 役)과 그 자리에 함께 있던 프랑스 프로듀서는 케이윌의 목소리를 듣자마자 콰지모도 역에 적격이라며 출연을 제안했다. 오리지널팀은 "케이월의 뮤지컬 배우로의 변신이 기대된다"고 전했다는 후문.

사진 = 본사DB
사진 = 본사DB

케이윌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 케이윌이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프랑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로 뮤지컬 첫 도전에 나선다. '콰지모토' 역에 캐스팅 되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전했다. '노트르담 드 파리'는 2014년 3월 앵콜공연 이후 지난 해 프랑스 오리지널팀 내한공연으로 화제를 모은 데 이어, 오늘 6월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라이선스 공연으로 8주간 선보이게 될 예정이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세계적인 문호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바탕으로 만든 작품. 매혹적인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를 두고 서로 다른 사랑을 하는 곱추 콰지모토, 근위대장 페뷔스, 성직자 프롤로 등 세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다. 케이윌이 맡은 '콰지모토'는 추악한 얼굴과 달리 맑고 아름다운 영혼을 가진 인물로 에스메랄다에 대한 사랑과 프롤로 주교에 대한 복종 사이에서 갈등을 겪게 된다. 한편 케이윌은 KBS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OST의 여섯 번째 곡인 ‘말해! 뭐해?’ 를 통해 음원차트 정상을 강타하는 기염을 토했다. 케이윌의 ‘말해! 뭐해?’는 휘파람 테마와 리드미컬한 기타, 피아노 라인이 귀에 쏙쏙 들어오는 밝은 노래로 드라마 ‘태양의 후예’ 첫 방영부터 배경음악으로 삽입되며, 거미의 ‘You Are My Everything’과 더불어 시청자의 음원 발매 문의가 쇄도했던 곡이다. 각각 ‘송송커플(송중기-송혜교 커플)’과 ‘구원커플(진구-김지원 커플)’이라는 애칭을 얻으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 속 네 남녀주인공이 사랑의 줄다리기를 하는 상황에서 본인들도 모르게 커져버린 마음을 얼른 고백하길 바라는 심경을 ‘말해! 뭐해?’라는 재치 있는 가사로 풀어냈다. 네 남녀의 알콩달콩한 데이트 장면 등에 삽입되면서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높이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