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아름 기자] ‘욱씨남정기’ 쎈 언니 이요원이 '사이다'와 '츤데레'를 오가는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26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욱씨남정기’(연출 이형민/극본 주현) 4회에서는 자체 브랜드 론칭을 위해 열심히 뛰어다니는 이요원(옥다정 역)과 러블리 코스메틱 식구들의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이요원 츤데레 매력이 빛을 발했다.
대기업 ‘황금화학’ 김상무(손종학 분)의 횡포로 ‘토닥토닥 세럼’ OEM 계약에 실 한 하청업체 ‘러블리 코스메틱’. 그 가운데 “직원들 밥그릇은 내 방식대로 지킬 것”이라는 ‘욱본부장’ 옥다정(이요원 분)은 러블리 코스메틱 직원들에게 한 달 안에 자체 브랜드 토닥토닥 세럼을 론칭하자는 파격 제안을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 차례 뼈아픈 실패를 경험했기에 자체 브랜드 론칭이 무모한 짓이란 걸 알고 있는 직원들이었지만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라는 각오로 자체 브랜드 론칭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옥다정은 이렇듯 뼛속까지 을 마인드인 직원들의 정신을 개조시키기 위해 스파르타식으로 이들을 밀어붙였다. 옥다정은 한 달 안에 세럼을 비롯한 기초 라인을 완성하라는 미션을 던지고 남정기를 비롯해 한영미(김선영 분), 장미리(황보라 분), 박현우(권현상 분) 등에게 각각 임무를 주어줬다. 이 과정에서 까칠하고 냉정한 옥다정의 이른바‘츤데레 매력’이 폭발했다. 용기 디자인을 위해 밤샘 작업 중 엎드려 잠든 장미리를 보고 그녀가 공들인 디자인에‘OK’를 적은 포스트잇을 놓고 가는가 하면, 제품 개발이 임박해 아 아들의 전화를 받고도 집에 가지 못하는 남정기를 퇴근시키기 위해 없는 일까지 만들어 돌려보내는 배려를 보였다.
옥다정의 이러한 츤데레 매력은 남정기의 아들 우주 앞에서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남정기의 아들 우주가 자신의 현관문에‘머찐 바보’라는 낙서를 한 것을 본 후,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우주에게 받아쓰기 책을 대뜸 건네며 “공부 좀 해”라고 무표정하게 타박을 해 폭소를 자아냈다.
욱하는 성격의 소유자긴 하지만 불합리한 일에는 앞장 서 제 목소리를 내는 상사, 욱다정의 진두지휘 하에 진행된 러블리 코스메틱 프로젝트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제품 개발을 완성시킨데 이어 백화점 팝업스토어까지 설치하게 된 것. 매사 타성에 젖어 수동적이기만 했던 러블리 코스메틱 패밀리는 난생 처음 능동적으로 무언가를 이뤄냈다는 기쁨에 감격했다. 옥다정은 그런 직원들을 뒤에서 묵묵! 히 바라보며 남몰래 미소 짓는 모습을 보였다.
이요원은 이렇듯‘욱’하면서도‘다정’한 반전 매력의 소유자 옥다정 캐릭터를 웬만해선 미동 없는 표정과 건조하고 까칠한 말투 등 자신만의 해석을 더해 완벽하게 소화해 냈다. 누리꾼 역시 “이런 마녀 어디 또 없나요”,“이요원 같은 상사 어디 없나?” “이요원 아니면 그 누가 옥다정 캐릭터를 이토록 완벽하! 소화할 수 있을까” “대체 불가 매력이 뭔지 보여주는 듯, 언니 날 가져요” “고! 구마 먹이다가 사이다로 시원하게 마무리, 주말 스트레스 확 날리는 기분이다”,“사이다 이요원-고구마 윤상현 케미 최강”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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