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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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종효 기자]

'황제' 임요환이 “둘째 딸이 태어난 후 찬밥신세가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임요환은 아내 김가연과 함께 JTBC ‘헌집줄게 새집다오’(이하 ‘헌집새집’)에 출연해 아기 방 인테리어를 의뢰했다.

이날 탈바꿈에 앞서 공개된 방은 각종 짐들이 쌓여 창고처럼 변해버린 공간. 과거 임요환의 컴퓨터방이었지만 둘째 딸이 태어난 후 늘어난 짐들을 쌓아놓다 현재의 모습이 됐다는 설명이다.

임요환은 “원래 이 방이 상당히 깔끔한 공간이었다”며 안타까워했다.

임요환은 “원래 이 방은 내 작업공간이었다. 그런데 둘째 딸 하령이가 태어난 후 늘어난 짐을 조금씩 여기에 쌓아두다 보니 어느새 창고처럼 변해버렸다“고 이유를 밝혔다.

MC들이 “처음 ‘헌집새집’에 인테리어를 의뢰한 분이 임요환이라고 들었다”고 하자, 임요환은 “맞다. 잃어버린 컴퓨터방을 되찾고자 의뢰했다. 그런데 해외출장을 갔다 오는 사이 아내가 아기 방으로 바꿔달라고 다시 의뢰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임요환은 “아내가 내 방을 아기 방으로 바꿔주면 내가 쓰는 컴퓨터를 슈퍼 컴퓨터와 대형 모니터로 바꿔준다고 조건을 제시해 받아들이기로 했다“며 웃었다. 이어 “그런 조건도 있었지만 우리 딸의 방으로 바꾸는 거니까 얼마든지 양보할 수 있다”라고 ‘딸 바보’의 면모를 드러냈다.

MC들이 “예전엔 진짜 PC방처럼 메뉴판이 있었지 않냐”고 하자 임요환은 “게임할 때 아내가 삼시세끼를 챙겨주고 야식까지 빼놓지 않아 살이 많이 쪘다. 그런데, 지금은 상황이 바뀌어 살이 쭉쭉 빠진다”고 하소연했다.

김가연은 “이제 1순위는 남편에서 딸 하령이로 바뀌었다”며 남편의 컴퓨터방을 아기 방으로 바꿔달라고 말해 현장에 있던 이들을 웃게 만들었다. 3월 24일 목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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