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지 기자]‘예림이네 만물트럭’ 3인방이 화전민 할머니의 사연을 듣고 가슴아파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OtvN ‘예림이네 만물트럭’ 6화에서는 이경규와 이예림, 유재환, 그리고 강아지 두치가 충북 단양군 벌천리 마을을 찾아 장사를 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3인방의 두 번의 장사를 끝내고, 홀로 지내는 이춘희 할머니 집에 하룻밤을 묵기로 했다.

이춘희 할머니는 남편을 먼저 보내고, 자식들도 서울로 올려보낸 후 홀로 외롭게 살아가고 있었다. 할머니는 "자식들은 각자의 일로 명절에나 한번쯤 볼 수 있다"고 씁쓸함을 드러냈다.

이어 이경규가 “고향은 어디냐”고 묻자, 할머니는 “전 고향 몰라요. 어려서 부모님이 돌아가셔서 몰라. 남의 집에서 여러 가지 일을 하며 살았지”라고 대답했다.

사진 : OtvN ‘예림이네 만물트럭’
사진 : OtvN ‘예림이네 만물트럭’

화전민 출신으로 몇십년간 사방으로 떠돌며 남의 집 신세를 져왔던 할머니의 애달픈 사연에 예림이와 유재환은 말을 잇지 못했다.

이후 예림이는 인터뷰를 통해 “화전민이라는 단어를 교과서에서만 들었는데 정말 놀랐다”며 “실제로 남의 집에서 일하면 어떤 기분일지 아예 모르니까. 상상도 안되고 저로서는 너무 편하게만 살아왔으니까 기분이 이상했다”라고 가슴 아파했다.

한편, OtvN ‘예림이네 만물트럭’은 이경규, 이예림, 유재환이 만물트럭을 끌고 전국 방방곡곡 오지마을을 찾아가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4시에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