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현민 기자] 이성민이 어렵사리 가족의 식사 자리를 찾았다.
26일, 오후 8시 30분부터 tvN 금토드라마 '기억'의 4회가 방송되었다. 오늘 방송에서 이성민(박태석 역)은 가족들의 식사 자리를 늦게 찾았다. 그는 알츠하이머 진단 이후 증상이 심각해져 목적지도 잘 찾지 못하게 되었다.
이날 이성민은 홀로 길을 헤매다 괴로움에 몸부림 쳤다. 머리를 치며 "기억해 내란 말이야"를 외치던 그는 간신히 레스토랑의 위치를 떠올렸다.
자동차를 주차하면서 끊은 주차권을 통해 자가용을 찾은 그는 휴대폰을 찾아 위치를 확인하고, 이어 레스토랑을 향해 달려갔다.
창가에 앉아 식사를 하는 가족을 바라보던 이성민은 "그동안 가족을 위해 달려왔다고 생각했는데, 정작 가족을 위해 달렸던 날은 이 날이 처음이었던 한심한 나를 기억하게 될까"라고 말하며 애틋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그는 덧붙여 가족들과 소소한 식사를 하며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상기했다. 또 이성민은 가족을 지키겠다는 다짐을 가슴에 새겼다. 앞서 박진희(나은선 역)와 아들 동우를 함께 놓아버렸던 경험이 있는 이성민은 새로운 가족이 더욱 소중했다.
사정을 모르는 김지수(서영주 역)와 남다름(박정우 역), 강지우(박연우 역)는 늦게 온 이성민을 반갑게 맞았고, 이성민은 그런 가족들을 웃으며 반겼다.
한편, '기억(박찬홍 연출 | 김지우 극본)'은 알츠하이머를 선고받은 잘나가던 로펌 변호사의 인생 이야기를 그렸다. 기억을 잃어가면서 깨닫는 삶의 가치와 가족애를 녹여냈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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