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대박’
사진 : SBS ‘대박’

[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월화극 시청률 전쟁에서 ‘대박’이 1위를 수성했다. 2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대박’ 2회 방송이 월화극 1위 자리를 차지하며 이목을 끌었다.

‘대박’은 앞서 28일 방송된 1화 방송에서도 월화드라마 최강자 자리를 차지하며 상쾌한 스타트를 끊었다.

앞서 방영됐던 ‘육룡이 나르샤’에 이어 SBS가 또다시 10시 드라마 편성에 사극을 전진배치하며 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대박’은 1화 방송에서 이인좌(전광렬)라는 조선의 반역자 캐릭터를 내세우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어진 2화에서는 직접적인 대립은 없지만 복순(윤진서)이라는 매개를 이용해 눈에 보이지 않는 갈등을 쌓아가게 되는 숙종(최민수)과 이인좌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는 복순에 대한 연정과 복수심으로 육삭둥이 대길을 키우게 되는 백만금(이문식)의 모습 역시 비쳐졌다.

더불어 김이수(송종호), 홍매(윤지혜), 남도깨비(임현식) 등 다수의 작품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여온 배우들의 등장 역시 시청률의 초석을 닦는데 크게 한 몫을 했다.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연기력을 기반으로 ‘대박’은 2화 방송에서 소폭 시청률이 상승하며 월화드라마 안방 극장 점령에 나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극의 주인공인 백대길(장근석)과 연잉군(여진구)이 잠깐 스쳐가듯 모습을 내비친 것 외에는 극중에 등장하지 않았다는 것도 주목할 만한 점이다.

‘대박’ 2화 방송 말미에 그려진 3화 예고편에는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내는 당쟁과 함께 백대길과 연잉군의 숙명적인 만남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았다.

한편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11.4%의 시청률로 시청률 12.2%의 ‘대박’을 맹추격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