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AC밀란 페이스북
사진 : AC밀란 페이스북

[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체사레 말디니가 세상을 떠났다. 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현지 매체들이 전직 축구선수이자 축구감독, 그리고 스카우트였던 체사레 말디니의 부고를 전했다.

슬로베니아계 아탈리아인인 체사레 말디니는 현재 마이애미FC 소속의 축구선수 파올로 말디니의 부친이기도 하다.

1931년 부친을 따라 이탈리아로 귀화한 체사레 말디니는 1952년 US 트리에스티나 칼초에 입단하며 프로 선수로 데뷔했다.

체사레 말디니는 1953년 AC밀란으로 이적하며 이후 팀의 주장완장을 차고 있는 동안 유러피언컵 우승을 차지하는 공을 세웠다.

이후에는 프로선수에서 은퇴한 체사레 말디니는 1973년 자신이 오래 몸담았던 AC밀란의 감독직에 앉으며 이탈리아 U-21의 감독자리를 역임했다.

이탈리아 U-21 감독 자리에 있는 동안 체사레는 무려 3차례에 거쳐 UEFA U-21 축구 선수권 대회에 우승을 차지기도 했다.

2002년 한일월드컵 이후에는 AC밀란의 스카우터로 활약하는 등 부고 소식이 전해지기 전까지 축구 발전을 위해 기여해왔다.

특히나 아들 파올로 말디니와 손자 크리스티안 말디니가 대를 이어 AC밀란에 입단하며 체사레 말디니는 AC밀란의 전설적인 인물이 되기도 했다.

최근 요한 크루이프에 이어 체사레 말디니의 부고 소식이 전해지면서 축구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