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세영 기자]'페이지터너' 지수와 김소현이 불가능에 가까운 도전에 나섰다.
2일 방송된 KBS2 3부작 드라마 '페이지터너'에서는 지수(정차식)가 김소현(윤유슬)에게 콩쿨에 함께 나가자고 말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앞서 이날 지수는 김소현의 도우미로 분해 그의 집 앞까지 자전거로 데려다 주었고 이어 김소현의 모(예지원)을 만나게 된다.
예지원은 그런 지수와 어울려 다니는 김소현을 향해 분노했고 다음날 지수는 말끔해진 차림으로 "아직도 제가 무식한 양아치로 보이시냐"라며 "어때요. 저 오늘은 양아치 아니죠"라고 말했다.
예지원은 "일수 찍으러 온 조폭같다"라고 지수를 무시했지만 그는 아랑곳하지 않고 "일수 찍으러 온 조폭이라서 죄송합니다. 이야기 해 주시면 제가 차차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유쾌하게 답했다.
또한 지수는 "유슬이가 저를 선택했다. 패션이 하루 아침에 좋아질 리는 없지만 열심히 노력하겠다"라며 김소현을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지수는 또 김소현에게 피아노를 쳐달라고 부탁했고 김소현은 "내가 칠 수 있을까"라며 걱정했지만 이후 완벽한 연주를 선보여 지수를 열광케 했다.
지수는 김소현의 연주에 대해 엄마와 이야기를 나누며 "완전 대박 잘 친다. 세상에서 아버지 다음으로 잘 치는 것 같다. 소리가 아주 예쁜 무지개 같았다. 말도 안되게 예뻐서 갑자기 사람을 천사처럼 만들고 세상을 천국처럼 보이게 만드는 그런 무지개. 보기만 해도 행복해져서 영원히 사라지지 않았으면 하는 그런 무지개 같았다. 그런데 웃긴 건 몇 일 전부터 꿈에 계속 그 음악이 나온다"라고 언급했다.
특히 지수는 이날 학교 게시판에 붙은 콩쿨 포스터를 보고 "이거 나갈라면 어떻게 해야되나"라고 친구들을 향해 물었지만 신재하(서진목)로부터 "다시 태어나면 된다"라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지수는 "나 지금 진지하다 농담 그만해라. 어떻게 하면 되냐"라고 재차 물었고 신재하는 "내가 농담할 성격으로 보이냐.너가 콩쿨에 나간다는 발상 자체가 안 된다"라며 무시했다. 지수는 이에 자신이 현명세의 아들이라고 밝혔지만 반 친구들이 믿지 않자 콩쿨에 나가겠다고 선언했고 이어 김소현을 찾아가 대회에 나가자고 털어놓았다.
김소현은 "증명하고 싶으면 유전자 검사를 받아라"라며 황당해했고 지수는 "이 내기에서 내가 질 것 같냐"라고 말했다.
김소현은 "입장 바꿔서 생각해 봐라. 장대 높이 뛰기를 석달동안 해서 입상할 것 같냐. 거봐라 안되는 건 안되는 것. 무모한 게 아니라 무례한 것"이라고 지수에게 대회를 포기하라고 밝혔다.
지수는 "그러네. 네 말이 맞다. 내가 많이 무례했다"라며 풀이 죽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후 지수는 그동안 아무도 모르게 연습했던 피아노 실력을 김소현 앞에서 연주했고 이에 자신감을 얻은 지수는 김소현에게 다시 콩쿨에 함께 나가자고 부탁했다. 또한 '페이지터너' 다음회 예고에서는 두 사람이 함께 피아노 연습에 돌입하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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