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C ‘일밤-복면가왕’ 방송 캡처
사진 : MBC ‘일밤-복면가왕’ 방송 캡처

[헤럴드POP=강보라 기자] ‘복면가왕’이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 속에 1주년을 맞았다. 3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는 다양한 직업군의 복면 가수들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이날 ‘복면가왕’ 무대에는 배우 최필립을 시작으로 가수 혜이니, 셰프 최현석, 배우 윤유선 등이 복면 뒤에 숨겨졌던 얼굴을 공개하며 다양한 구성의 출연진으로 화제를 낳았다.

앞선 방송들에서 노래에 대한 애정을 여러 차례 드러낸 적 있었던 최현석은 달달한 보컬과 함께 다부진 근육질 몸매로 판정단에 지적을 당했다.

조장혁은 의상 위로 드러난 ‘포커페이스’ 최현석의 몸매에 “운동선수일 것 같다”는 추측을 내놓는가 하면 원기준은 “UFC선수 김동현이 아닌가 싶다”고 추측을 이어나갔다.

‘포커페이스’ 최현석 본인 역시 청중들의 결과가 공개되기 전만 하더라도 “만약 지게 된다면 가면 대신 탈의를 하겠다”는 파격 공약을 내세우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복면가왕’은 1주년을 맞아 설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과 첫 만남을 가졌을 당시 출연진들이 판정단으로 자리했다.

초대 가왕인 EXID 솔지를 비롯해 배우 원기준, 케이윌, 신보라 등 ‘복면가왕’의 뜻깊은 시작을 함께했던 이들의 출연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1주년 특집이라고 하기에는 특별한 무대라든지 대형급 가수나 출연진의 등장 없이 평소와 크게 다르지 않은 레이아웃을 진행시켜 나갔다.

오프닝에서 MC김성주가 잠시 1주년을 언급한 것 이외에는 평소와 이상하리만치 다를 게 없는 특집이었다.

그러나 오히려 ‘복면가왕’은 시청자와 함께하는 진정한 1주년을 맞이하게 됐다.

‘복면가왕’이 1주년 타이틀의 화려한 구색을 갖추기 위해 일주일간 프로그램을 기다려온 시청자들의 기대를 저버렸다면 되려 그들만의 축제가 될 수도 있었을 것이다. ‘복면가왕’은 여느 때와 다를 것 없지만 전혀 다른 1주년 특집으로 시청자들과 그 뜻을 함께했다.

한편 ‘복면가왕’의 다음 방송에는 6번 연속 가왕의 자리에 앉을 것을 다짐하는 우리 동네 음악대장에 다가가기 위해 출사표를 던진 복면가왕들의 치열한 경합이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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