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C ‘일밤-복면가왕’ 방송 캡처
사진 : MBC ‘일밤-복면가왕’ 방송 캡처

[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윤유선이 청순한 외모와 가창력으로 화제다. 3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는 42년차 배우 윤유선이 가왕 음악대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윤유선은 ‘복면가왕’에 출사표를 던지며 사춘기 소녀라는 이름으로 무대 위에 섰다.

마린룩 콘셉트의 의상으로 하얀색 미니스커트를 착용한 윤유선을 실루엣만 보고는 나이를 가늠하기 힘들었다.

더군다나 맑고 투명한 목소리에 남자 청중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소녀 감성이 한껏 느껴지는 음색은 어느 걸그룹 멤버라고 해도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

랩소디와 윤유선은 김지연의 ‘찬바람이 불면’ 무대를 함께 꾸몄다.

누군지 가늠하기 어렵다는 판정단의 의견이 쏟아지는 가운데 김구라는 ‘사춘기 소녀’ 특유의 제스쳐에 주목했다.

MC인 김성주와 인사를 이어나가는 와중에도 끊임없이 고개를 끄덕이는 등의 동작을 보이는 것에서 연배가 있는 사람일 것이라고 추측해 낸 것.

1라운드 네 번째 무대에서 랩소디에 패배한 ‘사춘기 소녀’ 윤유선은 끝내 이소라의 ‘마음’을 열창하며 얼굴을 드러냈다.

청중들은 물론이고 평가단 역시 윤유선의 등장에 환호하며 그간 브라운관에서만 만나왔던 그녀의 예능 출연을 격하게 반겼다.

윤유선은 자신이 ‘복면가왕’의 애청자였다는 점을 밝히며 다소 낯선 무대 환경에 떨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앞서 연배가 있을 것이라고 지적한 평가단에 정체를 들키지 않기 위해 미니스커트까지 입었는데 결국 발각됐다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윤유선은 이날 ‘복면가왕’을 통해 화려하거나 기교가 좋은 창법은 아니었지만 충분히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만한 청순한 보이스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복면가왕’에는 배우 최필립, 셰프 최현석, 가수 혜이니 등이 출연해 직업과 나이에 불문해 환상의 무대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