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지 기자]안현수 선수의 아내 우나리씨가 노진규 선수를 추모했다.

4일 우나리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규씨 기억나요? 웃어요 우리 라는 내 미소에 이렇게 환한 미소를 보여준 그때? 진규씨 하늘에서도 웃어요. 약속해요. 우리 잊지않기로해요. 우리. 내일까지만 울어요"라는 글과 함께 노진규 선수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노진규 선수는 사망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건강한 모습으로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 : 우나리 인스타그램
사진 : 우나리 인스타그램

한편, 3일 노진규의 누나인 노선영(강원도청)은 자신의 SNS를 통해 "진규가 4월 3일 오후 8시 좋은 곳으로 떠났습니다. 진규가 좋은 곳에 가도록 기도해주세요"라며 동생의 사망을 알렸다.

노진규는 2014년 1월 골육종에 의한 악성 종양으로 인해 그 해 열린 소치 겨울올림픽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하고 병원에 입원해 수술을 받았다. 이후 치료를 계속해왔으나 건강이 악화돼 끝내 숨을 거두고 말았다.

노진규 선수는 2010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쇼트트랙 유망주로 화려하게 등장했다. 이후 세계기록 경신, 월드컵 3관왕 등 높은 기록으로 안현수를 이을 차세대 기대주로 손꼽혔기에 그의 사망소식은 빙상계에 큰 충격을 안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