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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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아람 기자] 노진규 선수가 골육종으로 숨을 거뒀다.

한국 남자 쇼트트랙의 간판으로 활약하다 골육종 진단을 받았던 노진규 선수가 스물 네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스피드스케이팅 대표선수이자 노진규 선수의 누나인 노선영 선수는 3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동생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2011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등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의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혔던 노진규 선수는 대회 직전 뼈에 생기는 암인 골육종 진단을 받았다.

골육종은 왕성한 10대 성장기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남자에게 조금 더 많이 발생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연간 약 100명 정도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팔, 다리, 골반 등 인체 뼈의 어느 곳에서나 발생할 수 있으나 흔히 발생하는 부위는 무릎 주변의 뼈이며 거의 대부분의 골육종 환자는 발병 원인을 갖고 있지 않고 발병 원인을 찾을 수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노진규는 왼쪽 견갑골을 들어내는 큰 수술을 받은 뒤 항암 치료를 받아왔지만, 그간 치료와 재활을 병행해오던 중 최근 병세가 악화되면서 끝내 숨을 거뒀다. 장례식장은 서울 원자력병원에 마련됐고, 발인은 5일 오전 7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