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대박’ 방송 캡처
사진 : SBS ‘대박’ 방송 캡처

[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이인좌가 숙종에 대한 두려움을 드러냈다. 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대박’에는 이인좌(전광렬)의 속내를 속속들이 알고 있었던 숙종(최민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두려운 자가 있기는 하냐고 묻는 말에 이인좌는 “백개의 눈과 천개의 귀를 가진 괴물, 바로 금상”이라며 숙종을 언급했다.

같은 시간, 숙종은 가까스로 장옥정으로부터 목숨을 구한 숙빈 최씨(윤진서)를 불러 들였다.

영문을 알 리 없는 숙빈 최씨에 숙종은 뒤에 있는 자와의 연을 끊으라고 경고했다.

숙종은 지금까지 숙빈 최씨와 자신을 둘러싸고 이어졌던 우연을 가장한 가공된 인연들에 대해 언급하며 “복순이 너를 내게 인도한 자, 또한 굳건한 신념으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자”라며 이인좌를 유추하게 했다.

이어 잘못을 사죄하는 숙빈 최씨에 “아느냐, 내가 그 자를 살려두는 이유를?”이라며 “너 때문이다 뒷배 하나 없는 미천한 신분인 네가 이 곳에서 버텨내지 못할까봐”라고 깊은 속내를 전했다.

더불어 지독히도 숙빈 최씨를 못살게 구는 장옥정에 대해서도 “중전 또한 내게는 그런 사람이다”라며 “내가 너를 아끼듯이 중전 또한 내게는 소중한 사람이란 말이다”라고 당부했다.

숙종은 장옥정으로 고초를 겪은 숙빈 최씨에 궁 밖에 숨긴 대길의 목숨에는 관연하지 않겠다고 약조하며 “어미의 마음이 오죽하겠느냐, 그것이 천륜이거늘”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박’에는 성인 대길, 장근석이 출연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