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대박’ 방송 캡처
사진 : SBS ‘대박’ 방송 캡처

[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전수진이 ‘대박’에서 씬스틸러로 등극했다. 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대박’에는 이인좌(전광렬)의 조력자이자 장옥정을 질투에 눈멀게 한 황구어멈(전수진)이 출연했다.

황구어멈 역을 맡은 배우 전수진은 최근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KBS 2TV ‘태양의 후예’에 다니엘(조태관)의 여자친구 리예화로 출연중이기도 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황구어멈은 장옥정이 숙빈 최씨의 회임을 시기해 윷판에 끌어들이는 장면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

숙빈 최씨의 복중에 태아가 왕좌에 오를 것이라는 말을 들은 장옥정은 결국 이를 참지 못하고 앞선 숙종(최민수)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사고를 저지르고야 말았다.

황구어멈은 흰자위를 보이며 신들린 연기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놀래 켰다.

결국 신점에 능하다는 황구어멈의 말을 곧이곧대로 믿은 장옥정은 숙빈 최씨에 위해를 가하다 내쫓기는 신세로 몰락했다.

그러나 황구어멈의 진짜 반전은 여기서부터 시작이었다.

세자 윤을 찾아가 왕위에 앉혀주겠다는 맹세를 하고 세자를 끌어내리려는 대신들을 설득하고 돌아서 나오는 이인좌 곁에 황구어멈이 있었던 것.

황구어멈은 애초에 이인좌의 모든 계략을 알고 뜻을 함께하며 일을 뒤에서 조종하고 있는 인물이었다.

이인좌는 황구어멈 앞에서 세자에게 내밀었던 주머니의 진실을 밝히며 옥좌에 앉을 수는 없지만 이를 얼마든지 대신할 만한 권력을 손에 지게 될 생각에 꿈에 부푼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대박’에는 숙종이 이인좌가 지금까지 벌인 일을 알고 있음에도 숙빈 최씨를 배려해 이를 함구해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