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아람 기자]정부가 설탕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정부는 7일 당류 적정섭취를 유도하기 위해 당류 저감 종합계획을 발표한다고 6일 밝혔다.
덜 달게 먹는 식습관, 당류 정보 확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종합계획에는 ▲ 당류 섭취 저감을 위한 캠페인 전개 ▲ 당류를 조금만 넣어도 음식의 맛이 살 수 있는 레시피(조리법), 단맛을 내는 대체 재료를 사용하는 방법 보급 ▲ 커피, 과자, 가공식품, 음료 등에 들어있는 당류의 양 표시를 더 명확하게 하는 방안 등의 내용을 담을 것으로 전해졌다.
'설탕 적게 먹기'를 담당한 정부 부처는 식품의약품안전처다.식약처는 이달 안에 '당류 저감 목표와 저감 대상 식품'을 선정하기로 했다.
제1차 당류 저감 종합계획을 위해 정부는 관계부처와 기업, 소비자단체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또한 운영한다.
종합대책은 특히 당류 과다 섭취에 대한 국민의 인식 전환을 돕는 방안을 담기로 했다.
최근 일부 예능 방송에서 설탕을 많이 쓰는 조리 방식을 두고 논란이 있던 만큼, 설탕은 적게 쓰면서도 맛은 살리는 조리법을 적극적으로 찾아 알리겠다는 것.
하지만 우리 종합대책에는 전 세계적 관심인 '설탕세' 관련 부분은 빠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 초 영국이 도입을 추구한 '설탕세'란 콜라 한 캔에 우리 돈 130원 정도의 세금을 매겨 국민의 비만 확산을 막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