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현민 기자] 코미디 빅리그의 장동민이 코너 논란에 휩싸였다.
6일, 장동민의 소속사 측은 '코빅' 코너인 '충청도의 힘'과 관련해 사려깊게 생각하지 못한 장동민의 입장을 대변했다. 소속사 측은 말을 아끼고 있고 장동민 측은 직접적인 사과를 전하지는 않았지만, 일부분 사죄하는 분위기다.
코미디 비리그 측은 나서서 사과했다. 재방송 및 VOD 재생 서비스에서 충청도의 힘 코너는 완전히 삭제된다. 또 코빅 측은 프로그램 책임자와 연출자가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 점이 있다면서 시청자에 사과말을 전했다.
이번 코너 충청도의 힘이 시청자들에게 불편함을 준 것은 다름 아닌 '말' 때문이다. 극중에서 장동민은 애늙은이 캐릭터를 맡았으며, 이혼가정 아동 캐릭터에게 '아버지 양육비', '양말 재테크' 등을 언급해 불편함을 주었다.
장동민 외에 다른 개그맨 화제성도 "아버지가 서울서 딴 여자랑 두집 살림했지. 애비 닮아서 여자 냄새는 기막히게 맡네"등의 발언을 해 코너 자체가 물의를 빚고 있다.
이 외에도 노인 비하, 아이의 성기를 잡고 '따먹어 보자'고 말하는 아동 성추행 등의 웃어 넘기기에는 수위가 넘나드는 장면이 고스란히 전파를 타 '코빅'이 뭇매를 맡고 있다.
장동민은 특히 여성 비하 발언 등으로 '말' 때문에 곤욕을 치른 일이 있어 더욱 문제시 되고 있는 가운데, 시청자들은 "어물쩡 넘어가는 방송 문화 바꾸어야 한다", "장동민이 말을 조심해야 한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