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마녀의 성’ 방송 캡처
사진 : SBS ‘마녀의 성’ 방송 캡처

[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정한용이 최일화의 돈봉투를 건네받았다. 6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마녀의 성’에는 남수(정한용)가 상국(최일화)가 결혼자금으로 쓰라고 세실(신동미)에게 내민 돈봉투를 전달받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고기집까지 들이닥친 빚쟁이에 남수는 결국 세실 앞에서 몹쓸 꼴까지 보이고야 말았다.

그토록 미워하는 아버지였지만 이런 고초를 두고볼 수 없는 마음 여린 딸 세실은 위기를 벗어날 방법을 고민했다.

그러나 풍족한 살림을 사는 처지도 아닐뿐더러 결혼에 그간 모아놓은 돈이 모두 들어가 있는 세실도 뾰족한 수가 없었다.

세실은 상국이 호덕(유지인) 몰래 결혼 자금으로 쓰라며 보태주라고 건네준 돈봉투를 결국 남수 손에 쥐어줬다.

답답한 심경에 속이 뒤틀릴대로 뒤틀린 남수는 술에 만취해 집에 들어갔다.

남수는 이 모든 일의 화근인 서밀래(김선경)을 탓하며 끝도 없이 불어나는 빚에 암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오직 자기 생각밖에 할 줄 모르는 서밀래는 되려 아들 찾기도 힘든 자신에게 왜 그러냐며 화를 냈다.

서밀래 앞에 돈봉투를 내민 남수는 “이게 어떤 돈인지는 알기는 아냐”며 낮에 벌어졌던 일들을 설명했다.

남수는 다시금 머릿속에 떠오르는 부끄러운 장면에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었다”며 하나뿐인 친딸의 결혼에 아무 도움이 되지 못하는 처지를 비관했다.

한편 이날 ‘마녀의 성’에는 남수가 수치심까지 느끼며 받아온 돈을 낼름 쓸 생각을 하는 서밀래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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