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홈페이지
사진=JTBC 홈페이지

[헤럴드POP=박수인 기자]동물들이 가고 아이들이 온다.

4월 6일 JTBC ‘마리와 나’가 17부작을 끝으로 종영했다. 지난해 12월에 시작했던 ‘마리와 나’는 강호동을 필두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연예인들이 출연해 동물들과의 교감을 보여줬다. 이들은 주인이 있는 동물들을 위탁받아 촬영하며 동물을 키우는 고충과 즐거움을 동시에 보여줬다.

이는 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에게는 공감을, 키우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동물의 소중함을 일깨워줘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점점 더 자극적인 소재가 늘어가는 예능계에서 ‘힐링 예능’이라는 타이틀을 달았다.

하지만 ‘마리와 나’는 강호동, 이재훈, 심형탁, 서인국, 위너의 김진환, B.I라는 출연진들에도 시청률에 맥을 못추렸다. 4월 6일을 기준으로 시청률이 0.8%(닐슨코리아 제공)로, 1%에 못미쳐 안타까움을 샀다. 이는 JTBC 예능인 ‘냉장고를 부탁해’의 3.7%, ‘비정상회담’의 2.9%에 비해 저조한 시청률로 폐지가 확정됐다. JTBC는 ‘마리와 나’ 종영에 이어 ‘반달친구’를 내걸었다. ‘펫방’을 접고 JTBC식 ‘육아 예능’에 나선 것. ‘마리와 나’에서 강호동을 포함한 서인국, 아이콘과 함께 했다면, ‘반달친구’는 아이콘과 같은 소속사인 위너 전체를 앞세웠다.

'반달친구‘는 7월 오전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바쁜 일상 속에서 아이들과 함께 있는 시간이 부족한 부모님들의 안타까운 사연이 담겨있어 ’반달친구‘ 프로그램의 의도를 밝혔다.

‘마리와 나’에서도 동물을 키우는 바쁜 주인들을 대신해 출연진들이 직접 놀아줬다면, ‘반달친구’ 역시 아이들을 키우는 바쁜 부모님을 대신해 위너가 그 빈자리를 채워줄 예정이다. 이에 ‘반달친구'는 힐링 예능 타이틀과 시청률 모두를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위너와 아이들이 보름동안 교감하는 ‘반'달친구’는 오는 23일 토요일 밤 9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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