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수정 기자] ‘욱씨남정기’ 러블리 코스메틱이 잠시 샛길로 빠졌다.
4월8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욱씨남정기’에서 접대를 강하게 반대하는 옥다정(이요원 분) 몰래 소셜커머스 MD를 상대로 접대를 나가는 남정기(윤상현 분), 조동규(유재명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러블리 코스메틱의 이번 과제는 소셜커머스였다. 홈쇼핑에 이은 판매창구를 개발하는데 여념이 없었다. 매번 그렇듯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데 뒤따라오는 것은 접대였다. 술을 주로한 온갖 부조리함이 팽배한 접대를 통해 MD의 마음을 얻고 소셜커머스 상단에 제품을 올리는 것.
그러나 이날 역시 옥다정은 접대를 입에 올리는 직원들에게 “우리는 절대 접대 없다”고 일침하며 “접대 없는 소셜커머스를 찾아보라”라고 지시를 내렸다. 그러나 남정기, 조동규 등 직원들은 접대 없는 영업은 없다는 생각을 버리지 못했다. 이미 시장 내부에서 뿌리 뽑지 못할 관행으로 자리잡혀 있었고, 다른 기업들 그 누구도 접대 없이는 성공을 하지 못했기에 접대를 하지 말라는 말은 이들에게 불가능과 같았다.
이에 남정기는 옥다정 몰래 접대를 시작했다. 소셜커머스 MD가 평소 자주 간다던 고급요정을 제집 드나들 듯 다니고 틈만 나면 그와 술을 마셔야 했다. 남정기는 스스로가 잘 하고 있는 일인지를 반문하면서도 왠지 그만두지 못하는 답답함을 홀로 토로해야 했다.
그러나 옥다정도 이 사실은 이미 인지하고 있는 상황. 자신에게 접대 상황을 언질한 한영미(김선영 분)에게 “알고는 있었다”며 “그렇게 몰래 준비하는데 말릴 수 있겠느냐”고 그들을 멈추지 않은 이유를 말했다. 옥다정은 또 “어차피 성공 못한다”며 “접대가 얼마나 허무맹랑한 것인지 스스로 깨닫길 바라며 놔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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