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방송캡쳐
사진:MBC 방송캡쳐

[헤럴드POP=강수정 기자] ‘진짜 사나이2’ 중년들의 쉽지 않을 군 생활이 예고됐다.

4월1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2’에서 군 입대를 준비하는 이동준, 조민기, 석주일, 김민교, 미노, 배수빈, 윤정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고령 멤버 이동준은 군 입대를 준비하며 군 생활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젊은 시절 태권도 선수생활을 하느라 제대로 군 생활을 한 적이 없는 그였지만 연륜과 적극성으로 군 생활을 제대로 해 볼 생각이었다. 이동준이 열의에 차 있는 동안 대신 그를 걱정하는 것은 그의 아들이었다.

이동준의 아들은 군 입대를 앞두고 유독 자신만만해 하는 아버지에게 “손주 같은 병사들이 조교로 나올 것”이라며 앞으로의 군 생활을 우려했지만 당시의 이동준에겐 들리지 않았다. 실제로 생활관에 입소한 이동준은 23세의 조교에게 호된 꾸지람을 듣는 모습을 보이며 진땀을 흘리고 말았다. 이동준은 예상과는 다른 군대의 생경함을 제대로 맛본 것이다.

윤정수의 경우 지각을 하면서 첫 날부터 조교의 따가운 시선을 받았다. 입소시간 5분을 넘겨 도착한 윤정수는 헐레벌떡 뛰어오면서 민망함에 웃음을 지어보였으나 그 곳은 군대였다. 그의 웃음이 허락되지 않는 곳이었다. 웃지 말라는 조교의 지적에 겨우 웃음을 멈춘 윤정수는 다른 멤버들에게 미안함을 표하며 “2배, 3배 잘하겠다”는 다짐을 하고서야 겨우 입소가 허락됐다.

조민기는 참담했다. 그야말로 걱정했던 사안이 실제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조민기는 부대로 향하는 길에 아들과의 통화에서 “군대 가면 네 또래 친구들이 있겠지?”라고 걱정하는 모습을 드러냈다. 생활관에 들어간 조민기를 반긴 것은 다름아닌 그의 친구의 아들이었다. 엄격한 포스와 칼 같은 목소리로 멤버들을 호령했던 조교는 조민기에게 “자신이 친구의 아들이다”라고 밝혀 그를 당혹케 만들었다.

첫 날부터 쉽지 않은 중년들의 군 입소기가 그려졌다. 그야말로 아들, 손주 같은 병사들과의 시간이 멤버들을 기다리고 있다. 앞으로의 파란만장할 이들의 군 생활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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