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현민 기자] 태양의 후예 14회가 방송되었다.
지난 7일, 오후 10시부터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14회가 방송되어 화제다. 이날 방송에서 송중기(유시진 역)와 송혜교(강모연 역)의 애정 진도는 더욱 빨라졌다.
두 사람은 이날 방송에서도 전과 같이 위기와 고난 투성인 애정 전선을 보였다. 시작하는 커플이지만, 다툼이 거의 없는 이유는 바로 외부 요인들이 더 강하기 때문이었다. 외부 요인으로는 총상, 생사를 오가는 직업, 바쁜 일상이 있었다.
14회에서 송중기는 다발성 총상을 입고 나타나 송혜교를 당황케 했다. 송혜교는 송중기를 치료해 내면서 생명의 은인으로 등극했다. 평범하게 집에 데려다 주기를 반복하는 일상적인 커플들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었다.
그런 상황에 송혜교는 한숨을 내쉬었다. 놀이동산 데이트 대신 지진 현장 데이트, 벚꽃 데이트 대신 병실 데이트를 즐겨야 하는 상황에 송혜교의 감정은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었다. 그는 하루도 바람 잘 날 없는 남자친구의 행보에 대해 "오늘도 백화점 다녀왔어요?"라고 말하면서 안타까운 눈초리였다. 송중기는 그런 여자친구에게 심려만 끼쳐 눈치를 보기 시작했다.
이날 방송에서 송중기는 진구와 함께 송혜교 눈치보기 007 작전을 보여줘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층 더 가까워진 송송커플, 그리고 한층 더 송혜교에 의지하고 마음을 주는 송중기의 모습이 인상깊었다. 송혜교는 아픈 송중기의 보호자가 되었고, 대신 창문 깨뜨린 비용을 청구받으면서 단순 여자친구가 아니라 안사람 같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오붓하게 팔베게를 하고 입원 병동에서 나란히 누운 송송커플, 앞으로는 어떨까. 다음주 방송될 15회에서 송중기는 알파팀의 장기간 작전에 다시 투입돼 또 송혜교를 걱정시키면서 기약할 수 없는 미래, 예측할 수 없는 결말을 시청자에 안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