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tvN 측에서 차가연에 보낸 서문 사과문, tvN
사진 = tvN 측에서 차가연에 보낸 서문 사과문, tvN

[헤럴드POP=임지연 기자] 한부모가정 권익단체 '차별없는 가정을 위한 시민연합'(이하 '차가연') 측이 장동민과 tvN 관계자에 대한 모욕 혐의 고소를 취하할 예정이다.

12일 차가연 관계자는 헤럴드POP에 "오는 14일 장동민과 tvN 관계자들에 대한 고소를 취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차가연은 선처는 없을 것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보여왔었다. 마음을 돌린 이유에 대해 들어봤다. 차가연 관계자는 "tvN 측에서 코너를 폐지했고 해당 연예인도 했다. 또 자막과 공식 입장을 통해 거듭 사과했다"고 말했다.

이어 "tvN 제작 본부장님이 사과문을 들고 오셨다. 제작진에 대해 징계를 한다고 약속하셨다. 또 이혼 가정 아동이나 약자들에 대한 사회 인식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을 만들겠다는 이야기도 들려주셨다"면서 "누구를 고소하고 고발하기 위함이 아닌 인식 개선을 위해 진행한 일이었기에 회원들끼리 뜻을 모아 고소를 취하하게 됐다"소 전했다.

앞서 장동민과 조현민, 황제성은 지난 3일 방송된 ‘코미디 빅리그’의 ‘충청도의 힘’ 코너에서 이혼 가정을 조롱했다는 논란으로 비난을 샀다. 이에 ‘코미디 빅리그’ 측은 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충청도의 힘’ 코너를 통해 시청자 여러븐들께 불편함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모든 건 제작진의 잘못이며 제작진을 믿고 연기에 임한 연기자에게도 사과의 말을 전한다”고 사과하며 ‘충청도의 힘’ 코너를 폐지를 확정했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로써 '충청도의 힘'은 방송 1회 만에 폐지가 됐다. 이에 차가연 측은 "피고소인들은 부모의 이혼으로 깊은 상처를 받은 한부모가정의 아이들과 이혼의 당사자인 부모들을 방송에서 공개적으로 조롱하여 대한민국의 모든 한부모가정구성원들에게 극심한 모멸감을 느끼게 하는 모욕행위를 직접 실행하거나 이를 조장 내지는 방조한 자들로서, 피고소인들을 형법 제 311조 모욕죄로 처벌하여 주시기를 원한다"라고 장동민 및 출연자 tvN 측을 고소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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