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POP=김아람 기자] 서울에 사흘째 ‘미세먼지 나쁨’ 주의보가 이어졌다.
10일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이상의 단계를 기록한 가운데 평소보다 5~10배까지 수치가 올랐다.
서울엔 사흘 연속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고, 경기 서남부와 충북, 호남 등 서쪽지방 대부분과 경북, 부산 등에도 특보가 발령됐다.
사흘 동안 미세먼지 농도를 보면 활동이 늘어나는 낮에 농도가 급상승하는 패턴이 반복됐다.
이는 중국에서 밀려온 황사와 오염 물질이 전반적으로 농도를 끌어올린 데다 낮 동안 차량 이동이 늘면서 국내 오염 물질이 더해졌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반도가 누런 먼지와 안개로 뒤덮은 건 서쪽에서 불어온 바람 때문인데 밤새 바람 방향이 바뀌어서 11일은 북동쪽에서 깨끗한 기류가 유입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11일 오전까지 서쪽 지방은 답답한 하늘이 이어지다 오후엔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파란 하늘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수요일에는 전국에 봄비 소식이 있어서 11일부터 사흘 정도는 미세먼지 걱정을 덜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