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JTBC '비정상회담'
사진 : JTBC '비정상회담'

[헤럴드POP=김은지 기자] '비정상회담' 이천수가 뻔뻔한 캐릭터로 반전매력을 선보였다.

11일 오후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 93회는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천수가 게스트로 출연해 '1인자와 비교하면서 스트레스 받는 나, 비정상인가요?'를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날 이천수는 JTBC 해설위원 뱃지를 달고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이천수의 등장에 각국의 출연진들은 뜨거운 환호를 보내며 '축구 덕후'임을 입증했다.

이날 안건이 발표되자 이천수는 "운동을 막 시작했을 때 2인자의 느낌이 많았다"라며 과거에 대한 솔직한 고백을 했다. 당시 이천수는 동료 최태욱 선수에게 열등감을 느꼈다고. 이천수는 "최태욱 선수는 초등학교 때부터 랭킹 1위로 정말 잘했다. 열심히 하는 것만으로는 따라잡을 수 없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천수는 "그래서 웃기지만 내가 연기를 했다"며 "최태욱 선수와 같이 운동할 때는 못하는 척 하고, 못난 모습을 일부러 보여줬다. 그리고는 다들 잘 때 더 연습을 했다"고 고백했다.

이천수는 "한참이나 노력을 계속한 끝에 겨우 따라잡을 수 있었다"며 "당시 저와 최태욱의 관계가 메시와 호날두 같은 관계였다"라고 과도한 설명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천수는 "제가 자랑인것 같지만, K리그할때 사기 캐릭이라는 별명이 있었다"라고 뻔뻔하게 말문을 열었다. 그는 "1위에서 떨어지기도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1인자를 선택한 이유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전현무가 "중계분야에서 1인자를 노리시는거죠?"라고 묻자, 이천수는 "준비하고 있다. 이미 형들이 먼저 그 분야에 진출했지만 단점들이 보이더라. 그 점을 보완하면 좋은 중계를 할 수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한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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