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4월, 5월 아이돌 그룹의 보컬 멤버들이 솔로 활동을 예고했다.
최근 MBC '복면가왕', '듀엣가요제' KBS '불후의 명곡' 등 아이돌 멤버들의 가창력을 보여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늘어가고 있는 가운데 팀이 아닌 솔로로 출격하는 멤버들의 행보가 주목 받고 있다.
2011년 미니앨범 'Seven Springs of Apink'로 데뷔한 에이핑크의 정은지는 자타공인 보컬리스트로 정평이 나있다. 지난 2월 JTBC '슈가맨'에 출연한 정은지는 K2의 '그녀의 연인에게'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불러 관객뿐 아니라 시청자들에도 감동을 선사했다.
가수 외에 연기자로서도 인정받고 있는 정은지는 tvN '응답하라 1997'에서 서인국과 호흡을 맞추며 OST에서 활약을 보이기도 했다. 이미 '탈 아이돌 급' 가창 실력을 인정받은 정은지이기에 그의 솔로 앨범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에이핑크로 데뷔 5년차가 된 정은지는 오는 18일 솔로 앨범을 통해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이 아닌 '응답하라 1996'을 앨범 힌트로 내건 정은지는 부산에서 나고 자란 그 시절의 추억을 담아낼 것을 예고했다.
슈퍼주니어 예성 역시 첫 솔로앨범을 발표한다. 2005년 'SuperJunior 05'로 데뷔한 슈퍼주니어 예성은 데뷔 11년만에 첫 솔로 앨범 발표를 예고해 오랜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슈퍼주니어의 발라드 그룹인 K.R.Y.(규현, 려욱, 예성)으로 활동했던 예성은 규현, 려욱에 이어 마지막 솔로 주자가 됐다. K.R.Y. 외에도 각종 드라마 OST에 참여하며 발라드를 선보였던 예성이 이번 솔로 앨범을 통해 어떤 행보를 보여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티저 사진에는 예성의 샤프하고 분위기 있는 모습이 담겨있어 앞으로 선보일 솔로 앨범의 방향에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예성의 솔로앨범 'Here I Am'은 오는 4월 19일 0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보이그룹 인피니트의 보컬 남우현 역시 솔로로 출격한다. 2010년 데뷔 이래 6년차 아이돌이 된 인피니트는 당시 에픽하이, 넬 등이 소속돼있던 울림엔터테인먼트의 첫 아이돌로 주목을 받았다.
이후 2014년 샤이니 키와 유닛을 결성해 투하트로 활동한 남우현은 데뷔 6년, 유닛 2년 만에 첫 솔로로 컴백을 예고했다. 오는 5월 중순 앨범 발매 예정인 남우현은 정은지와 마찬가지로 자작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남우현은 인피니트 보컬 김성규에 이은 두 번째 솔로 주자로, 지난해 7월 미니앨범 'Reality'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솔로 욕심은 없냐"는 MC의 질문에 "솔로 욕심이 없으면 거짓말이다. 운도 있고 때가 있기 때문에 언젠가는 찾아뵐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본인의 꿈이 이뤄지는 5월, 남우현의 솔로 앨범을 기대해본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