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지 기자]'차별없는 가정을 위한 시민연합'(이하 '차가연') 측이 tvN ‘코미디 빅리그’ 제작진과 장동민에 대한 고소를 취하하기로 결정했다.
12일 차가연 이병철 대표는 "장동민, 황제성, 조현민, '코미디빅리그' 제작진, tvN 대표를 상대로 한 고소를 취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차가연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고소는 한부모가정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바뀌었으면 한다는 취지였다"며 "대한민국 사회에 경종을 울리겠다는 그 목적을 충분히 달성하였다고 판단되어지는 바, 개그맨과 제작진, tvN 대표에 대한 고소를 취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방송에서 이를 연기한 개그맨 장동민씨는 해당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진심 어린 사과와 반성의 공식 입장을 밝혔으며, tvN측에서도 신중하지 못한 행동에 대한 반성과 관련자에 대한 징계 등의 사후 처리에 대한 공식 사과문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3일 방송된 tvN '코미디빅리그'의 '충청도의 힘' 코너에서 한부모 가정 자녀 역을 맡은 양배차가 장동민에게 선물 받은 장난감을 자랑하자 장동민은 "쟤네 아버지 양육비 보냈나 보네, 너는 봐라 얼마나 좋냐. 생일 때 선물을 양쪽에서 받잖아. 이게 재테크야"라고 언급해 이혼가정 아이들에 대한 조롱 및 비하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대해 장동민은 자신의 SNS를 통해 사과를 하고 '코미디빅리그'와 KBS2TV '나를 돌아봐'에서 하차하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