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현민 기자] 유준상이 증거를 인멸했고, 신하균이 본격적으로 유준상을 의심했다.
12일, 오후 11시부터 월화드라마 '피리부는 사나이'의 12회가 방송되었다. 이날 방송에서 신하균(주성찬 역)은 유준상(윤희성 역)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정해나(윤보람 역)는 신하균에게 "국장님도 바쁘게 뛰어다니시고. 오늘 왜 이렇게 바빠요"라고 말해 단서를 주었다. 또 다른 기자는 외국인 노동자 청즈가 말한 '기자'라는 단어를 해석해 내 신하균을 당황케 했다.
이날 신하균은 유준상을 의심하면서 정해나에게 "중국어 대화 내용 다시 확인해달라"라고 부탁했고, 이어 정해나는 직접 자료실로 향해 테이프를 입수했다.
그러나 정해나가 자료실에 방문했을 때, 테이프는 사라지고 없었다. 유준상은 사태를 파악하고 방송이 쉬는 도중에 자료실을 방문해 테이프를 손에 쥔 채 유유히 자리를 떴다. 또 하나의 '피리남' 증거가 사라지는 순간이었다. 그는 편집실을 방문해 테이프를 건네며 "이것 좀 지워줘요"라고 말했다.
정해나는 신하균에게 "테이프가 없어졌다"라고 전했다. 신하균은 이 소식을 듣고 유준상의 행보를 물었다. 또 신하균은 정해나에게 "희성 씨에 내가 따로 테이프 알아본 것을 숨겨달라"라고 말해두었다.
신하균은 이날 확증이 사라지고, 심증은 커졌다고 말했다. 그는 이미 유준상이 이신성(정수경 역)과 관련된 피리남의 배후라는 것을 어느정도 인지하고 있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