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방송캡쳐
사진:JTBC 방송캡쳐

[헤럴드POP=강수정 기자] ‘욱씨남정기’ 황보라가 사내 기밀을 유출하고도 직원들에게 용서받았다.

4월16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욱씨남정기’에서 러블리 코스메틱의 기밀 문서를 유출한 범인으로 드러난 장미리(황보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옥다정(이요원 분)은 황금화학에 러블리 코스메틱에서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색조화장품 라인에 대한 정보가 흘러들어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러블리의 직원이 아니고서는 가능한 일이 아니었다.

이에 옥다정은 해당 프로젝트에 책임을 가지고 있는 남정기(윤상현 분)을 의심하기도 했지만 남정기는 “내가 만든 것을 왜 내가 유출하느냐”며 자신이 무고하다는 것을 강하게 주장했다.

그로부터 옥다정과 남정기의 ‘범인 찾기 플랜B’가 시작됐다. 옥다정은 각 직원들에게 서로 다른 비밀을 전달하고는 그들만 알고 있을 것을 당부했다. 이후 황금화학에 유출된 비밀의 내용을 토대로 범인을 가려내자는 계획이었다.

결국 황금화학에 들어간 기밀은 장미리의 것이었고 장미리가 사내 기밀을 유출한 범인으로 지목되고 말았다. 옥다정은 장미리를 따로 불러내 황금화학에 문서를 보낸 이유를 물었다. 장미리에게도 이유는 있었다. 자신을 성희롱한 신 팀장과 매일 얼굴을 봐야 한다는 것, 성희롱 일 이후 직원들이 자신을 보고 수근 거린다는 점, 언제 해고당할지 모르는 비정규직이라는 점 등이 장미리를 못 견디게 했던 것.

그러나 어떠한 이유도 장미리의 행동을 합리화 할 수는 없었다. 옥다정은 “한번 배신한 사람을 누가 받아주겠느냐”며 장미리를 다그치면서도 “러블리에서 일할 생각은 있느냐”며 그녀를 다시 감싸 안았다.

장미리의 행동은 옳지 않았지만 옥다정과 러블리 코스메틱의 직원들은 다시금 그녀에게 기회를 줬다. 그 누구도 더 이상 장미리를 탓하지 않았다. 이번 10회도 훈훈한 ‘판타지’로 시청자들의 감동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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